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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G7 일정 속 20조 추경 단행”→대통령실, 19일 국무회의 심의 본격화
정치

“이재명, G7 일정 속 20조 추경 단행”→대통령실, 19일 국무회의 심의 본격화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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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약 2주 만에 굵직한 국제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국내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한 거대한 결단을 내렸다. 대통령실은 오는 19일 열릴 국무회의에서 2025년도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공식 심의에 부친다고 16일 전했다. 급격히 식어가는 소비 시장과 지역 경제에 불씨를 지피기 위한 조치로 해석되면서 정국에 새로운 전환점이 예고됐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직후부터 G7 정상회의 참석을 비롯한 핵심 외교 현안을 준비하며, 동시에 국민 삶의 체감 변화를 목표로 추경 편성을 밀도 있게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2차 추경은 역대 최대인 20조원대 규모가 점쳐지며, 민생회복지원금 지급, 내수 성장과 지역별 소비 진작을 위한 지역화폐 활성화 방안 등이 담길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명, G7 일정 속 20조 추경 단행”→대통령실, 19일 국무회의 심의 본격화
“이재명, G7 일정 속 20조 추경 단행”→대통령실, 19일 국무회의 심의 본격화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첫 대규모 예산 편성 결정은 침체된 경기 반전을 이끄는 신호탄이자, 사회 각계의 시선이 집중되는 중차대한 행보로 받아들여진다. 당장 내수 회복과 고용 안정, 지역경제 활력 제고라는 긴박한 과제를 안고 정부의 재정 투입 전략이 어디까지 현실성과 추진력을 보여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으로 정기국회에서 해당 추경안의 세부 심의와 처리가 예고된 가운데, 여야 간 정책적 견해와 국민 여론의 향방에 따라 재정 운용의 파장이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추가 검토와 사회적 의견수렴을 거쳐 제2차 추경이 실질적 민생 개선으로 이어질 방안을 다각도로 논의할 방침이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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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추경#국무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