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싸인 ‘2주년 팬미팅’ 현장일기”…숨막힌 소통→감동 가득 찬 밤
서울 강서구 스카이 아트홀의 무대는 엔싸인 멤버들이 전한 환한 미소로 가득 찼다. 오랜만에 방역 규제 없이 팬들과 마주한 현장에서, 멤버들은 무대 위 힘찬 첫걸음과 함께 팬들과의 소중한 기억을 조심스럽고도 진하게 꺼내놓았다. 현장을 가득 채운 열기와 서로를 향한 진심 어린 시선은 엔싸인과 팬 모두에게 깊은 감동의 순간으로 남았다.
엔싸인은 이번 ‘2&SSign’ 2주년 팬미팅에서 ‘Itty Bitty’를 오프닝 곡으로 선곡해 현장의 분위기를 시작부터 끌어올렸다. 이어 ‘Happy &’, ‘Running After Love’, ‘Love Potion (백일몽: 白日夢)’, ‘Woo Woo (이게 말이 돼?)’, ‘SHAKE & BAKE’, ‘필요해 (Need U)’ 등의 다채로운 무대가 차례로 이어지며, 팬들의 환호가 점점 더 고조됐다. 각 곡마다 멤버들은 각자의 색으로 무대를 채웠고, 팬들은 춤과 노래, 그리고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무대 위에서만이 아니라 팬들과의 소통도 진하게 전개됐다. ‘럽스타그램 HAPPY &’ 코너에서는 멤버들이 직접 준비한 사진을 보여주며 팬들과 추억을 공유했고, ‘Candy’, ‘산소같은 너’, ‘Love Shot’, ‘주문’, ‘Sherlock’ 등 다양한 댄스 챌린지 무대로 팬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안겼다. 현장에는 함성과 웃음이 끊임없이 맴돌았다.
특히 ‘Love Potion: 30초 남친’ 코너에서는 팬미팅에 방문한 일부 팬들과 영상통화를 진행해 뜻밖의 추억을 선사했다. ‘코스모의 이구동성’ 게임에서는 멤버와 팬 모두 하나로 호흡하며 따뜻함을 더했다. 팀과 팬, 모두가 중심이 되는 이 팬미팅에서 소통의 온도는 더욱 뜨겁게 달아올랐다.
마지막 인사 역시 남달랐다. 멤버들은 직접 객석을 돌며 사인볼을 전하고, 팬 한 명 한 명과 눈을 맞추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순간만큼은 스타와 팬의 경계가 사라지고, 오롯이 서로를 향한 진심이 현장에 흐르는 듯했다. 엔싸인 멤버들은 팬들과의 직접 만남에 기쁨을 감추지 않았고, 앞으로 또 다른 모습과 무대로 이어질 새로운 만남을 준비하고 있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엔싸인 2주년 팬미팅은 오프라인 공연장에 모인 팬들과 더불어 글로벌 온라인 생중계로 함께한 팬들 모두에게 오래도록 잊히지 않을 감동의 기록이 됐다. 다채로운 이벤트와 참여형 코너, 그리고 직접적인 교감을 통해 엔싸인은 팬들과 더욱 단단한 유대를 다졌다. 팬과 아티스트 모두의 진심이 닿은 이 특별한 하루의 온기는 앞으로 공개될 다양한 콘텐츠와 무대를 통해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