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스 도넛 립의 달콤한 서사”…창가 미소에 물든 가을빛→팬심 자극 궁금증

창을 타고 스며드는 햇살 아래 수스는 어린 날의 순수함과 깊어진 가을의 정서를 동시에 안고 팬들에게 새로운 계절의 인사를 전했다. 보랏빛 티셔츠와 자연스레 땋아 내린 두 갈래 머리, 그리고 부드러운 브라운 부츠와 별 무늬가 그려진 검정 스커트까지, 소녀의 청순함과 차분한 여유가 조용히 교차했다. 백색 의자와 오래된 카페의 낡은 바닥마저 그녀만의 싱그럽고 아늑한 세계로 물들였고, 수스의 미소엔 깊은 만족과 설렘이 섞여 있었다.

감각적인 메이크업과 또렷한 립 컬러가 어우러진 모습에서, 새로운 립 세럼 출시 소식도 자연스럽게 흘러나왔다. 수스는 “쫀득탱글한 광이 너무 예쁜 일명 도넛 립 세럼 5가지 컬러 국내 미출시 컬러였던 블루베리 젤리와 초코렛 프로스팅이 드디어 국내 출시된다”며 자신의 일상 스타일과 함께 제품 소식을 전했다. 미니 도넛 모양 어플리케이터, 피치 코랄 ‘피치 글레이즈’, 톤다운 핑크 ‘시나몬 슈가’, 투명한 레드 ‘라즈베리 잼’, 그리고 신제품 2컬러와 3종 베스트 에디션 세트까지, 단순 홍보를 넘어 사적인 소감과 일상 감성이 어우러져 보는 이들의 기대감을 더했다.

댓글 창에선 “수스의 청순미가 다시 빛난다”, “립 세럼 궁금해서 올리브영 가고 싶다”, “스타일도 립도 너무 예쁘다”는 응원이 이어졌다. 팬들은 수스가 선보인 변신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가을의 시작을 함께 축복했다. 여전히 밝지만, 한층 차분하고 깊어진 분위기가 사진 곳곳에서 드러나며, 익숙하지만 새로운 수스만의 계절이 소리 없이 도착했음을 느끼게 한다.  

이번 인스타그램 게시물을 통해 수스는 신제품 도넛 립 세럼 출시와 동시에 계절의 옷을 갈아입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담아내며, 일상과 홍보의 경계를 부드럽게 허물었다. 팬들 또한 립 세럼과 수스의 계절 변화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분위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