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7.75% 급등”…코스닥 14위 등극, 거래대금 956억 원 돌파
보로노이 주가가 24일 장중 7.75% 급등하는 등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3시 2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보로노이 주가는 183,600원을 기록해 전일 종가(170,400원) 대비 13,200원, 7.75%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코스닥 내 시가총액 순위도 14위로 진입하는 등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보로노이는 194,800원에 장을 시작해 장중 한때 194,900원까지 올랐다가, 173,900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현재가는 고점과 시가보다는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으나 저점 대비로는 뚜렷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장중 변동폭은 21,000원에 달하며 투자자들의 활발한 매매가 이어졌다.

거래량은 521,884주, 거래대금은 956억 7,8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거래대금은 코스닥 상위 종목임을 방증한다. 현재 시가총액은 3조 3,733억 원으로, 코스닥 전체 14위에 자리하며 대형주 반열에 올랐다.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0.64%)에 비해 보로노이의 주가 상승률은 높은 편이다.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78.08로 나타났다. 전체 상장주식수는 1,839만 3,121주이며,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86만 6,584주, 외국인 소진율은 4.71%를 기록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개별 종목에 대한 투자 심리가 살아나며,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헬스케어 종목 중심으로 수급이 쏠린 영향이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가 오전 장 시가와 고가에 비해 조정된 만큼 이익실현 매물 출회와 함께 변동성 확대에도 유의해야 한다는 관측이 나온다.
향후 보로노이의 주가 흐름은 업종 전반의 투자 수급과 외국인 매매 동향, 실적 발표 등 이슈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예정된 코스닥 주요 종목 실적 공시에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