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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 시장 3천억 돌파”…캐시워크, 생활 속 포인트 경제로 소비자 전략 변화
경제

“앱테크 시장 3천억 돌파”…캐시워크, 생활 속 포인트 경제로 소비자 전략 변화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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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속 스치는 걸음, 짧은 출석 체크, 그리고 퀴즈 한 번의 클릭이 지금 소비자들의 경제적 선택을 바꾸고 있다. 6월 18일, 캐시워크는 ‘돈버는 퀴즈’ 출제를 통해 앱테크(AppTech) 시장의 영향력이 점차 생활 깊숙이 스며들고 있음을 다시금 보여줬다.

 

앱테크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출석 체크, 걷기, 광고 시청, 각종 미션 등 다양한 활동으로 포인트를 쌓고, 이를 실제 혜택이나 현금성 자산으로 전환하는 스마트한 경제활동이다. 접근성이 높아 누구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구조 속에서, 소비자는 자투리 시간과 생활 습관의 변화를 경제적 가치로 전환하며 새로운 소비 패턴을 만들어 가고 있다.

앱테크 시장 3천억 돌파…캐시워크, 생활 속 포인트 경제로 소비자 전략 변화
앱테크 시장 3천억 돌파…캐시워크, 생활 속 포인트 경제로 소비자 전략 변화

이번에 출제된 캐시워크 ‘돈버는 퀴즈’의 문제는 두부과자 5봉에 대한 상품 정보와 가격을 소재로 하며, 정답은 ‘8900’으로 확인됐다. 실제 생활 속 상품 소비와 직접적인 연결고리를 만들어 주는 방식이다. 퀴즈 참여만으로 얻을 수 있는 추가 보상은 앱테크 활성화의 일환으로 작동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앱테크 시장의 몸집이 올해 3천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사용자는 출석, 걷기 활동, 퀴즈 응답 등 비대면 간편 미션에 참여하며 누적 포인트를 쌓고, 이를 매일의 생활비 절감이나 다양해진 포인트 사용처에서 체감할 수 있다. 결과적으로 일상 속 작은 습관이 경제적 능동성으로 옮겨가는 변화를 이끌고 있다.

 

단, 캐시워크 퀴즈는 사전 고지 없이 종료될 수 있고, 정답 역시 변동 가능하다는 점에서 이용자들은 적극적인 정보 확인이 요구된다. 앱테크 플랫폼은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만큼, 고객 경험과 신뢰성 강화에 주력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됐다.

 

지금 소비자는 정보를 읽고, 한 번 더 클릭하며, 걷고, 답하는 순간마다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디지털 경제가 만든 새로운 일상 속 경제활동 모델은 더 넓은 시장과 상품으로 확장되고 있다. 앞으로 앱테크 영역의 진화와 시장 재편이 소비자들의 전략적 소비와 경제적 이익에 얼마나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된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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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워크#앱테크#돈버는퀴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