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호텔신라 주가 0.30% 하락”…코스피 약세 속 소폭 조정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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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9시 37분 기준,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호텔신라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소폭 하락하며 49,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 종가 49,200원보다 150원 내린 수준으로, 변동률은 0.30%였다. 시장에서는 코스피 업종 평균 하락률이 -0.54%에 이르는 가운데, 호텔신라의 낙폭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었다는 해석이다.
호텔신라의 이날 시가는 49,200원에서 출발해 48,850원과 49,250원 사이를 오가며 장중 변동폭은 400원에 달했다. 오전 9시 37분까지 거래량은 1만 8,549주, 거래대금은 9억 1,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코스피 시장 내 호텔신라의 시가총액은 1조 9,271억 원이며, 시총 순위는 189위로 나타났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전체 상장주식 수 3,924만 8,121주 가운데 601만 6,104주를 보유해 외국인소진율이 15.33%에 달했다. 업계에서는 코스피 전반의 하락세에도 호텔신라가 업종 평균 대비 방어력을 보였다고 평가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중장기 주가흐름에 미칠 영향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증권가 관계자는 “단기 조정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보유 비중이 꾸준히 유지되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내수·관광 회복세를 감안하면 추가 급락 가능성은 제한적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에서는 향후 외국인 매매 동향과 코스피 전반의 투자 심리가 호텔신라 주가 흐름을 좌우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유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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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신라#코스피#외국인소진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