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혼전동거 이후 혼인신고 고백”…최시훈과 심장 뛰던 순간→서로를 선택한 용기
따스한 오후 웃음으로 만난 네 사람 속, 에일리는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 뜻밖의 진솔함을 드러냈다. 결혼을 앞두고 고민하고 설레는 감정이 고스란히 전해지는 순간, 에일리는 "가족들이 먼저 동거를 권했다"는 고백과 함께 미국에 있는 할머니와 이모의 조언을 털어놓았다. 누군가에게는 의아하게 느껴질 수도 있는 혼전동거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인 가족 분위기 속에서, 에일리는 1년 동안 동거하며 사랑의 온도차와 일상 속 행복을 체감했다고 밝혔다.
살면서 서로가 잘 맞는다는 확신이 찾아왔고, 무엇보다 결혼은 함께 살아본 뒤 내릴 용기가 필요했다는 담담한 설명이 시청자들 마음을 울렸다. 에일리는 "혹시라도 안 맞는다면 예식장 예약을 취소하면 된다"며, 관계에 대한 솔직함과 주체적인 태도를 드러냈다. 최시훈에 대한 첫인상과는 달리 함께하는 시간 속에서 사랑은 더욱 깊어졌고, 서로에 대한 확신은 두 사람을 빠르게 예식장 예약으로 이끌었다.

특별했던 점은, 결혼식 날짜보다 앞서 혼인신고를 먼저 했다는 용기 있는 고백이었다. 에일리와 최시훈은 집을 공동 명의로 계약하며 현실적인 미래를 준비했다. 최시훈은 넷플릭스 ‘솔로지옥1’을 통해 얼굴을 알린 사업가로, 지난 4월 20일 정식으로 부부가 됐다. 에일리는 "서로 의지하고 아낌없이 사랑하는 부부가 될 수 있게 응원해달라"고 소감을 전했으며, 최시훈 역시 "신부 입장을 지켜보는 순간 심장이 터질 것만 같았다"는 솔직한 감정으로 하루의 벅참을 전했다.
한층 깊어진 애정과 가족의 격려 속에서 진정한 사랑의 모양을 완성한 에일리와 최시훈의 특별한 결혼식 이야기는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울림을 남겼다. 방송에서 두 사람의 현실적이고 용기 있는 고백이 공개되며,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결혼과 사랑의 다양한 풍경을 그려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