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양자컴퓨팅 기술 체험 확산”…메가존클라우드, 텍사스대 학생 대상 혁신 교육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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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는 4일 텍사스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양자컴퓨팅 원리와 실습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비트와 큐비트의 차이, 파동·입자 이중성, 양자 중첩 및 관측자 효과 등 핵심 양자역학 개념에 대한 설명과 함께, 학생들은 동전 던지기 실습을 통해 큐비트 중첩과 관측 효과 원리를 직접 이해했다. 또, 실습 세션에선 에뮬레이터 기반으로 두 큐비트 얽힘 현상을 재현하며 양자컴퓨팅 작동을 체험하고, 초전도양자컴퓨터의 작동 구조와 냉각 시스템도 학습했다.  

 

업계는 AI와 클라우드, 양자컴퓨팅 등 첨단 기술 융합이 글로벌 혁신 경쟁력의 핵심으로 자리잡고 있다고 진단한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번 체험이 미래 AI·클라우드 산업과 직결된 차세대 기술을 학생들이 이해하는 계기가 된다는 점을 강조했다.  

김동호 메가존클라우드 CQO는 “방문 학생들이 양자컴퓨팅의 원리와 미래 가능성을 올바로 체감하길 바란다”며 “AI 선도기업으로서 세계 유수 대학,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미래 기술 리더 양성에 지속적으로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인재 교류와 현장 체험 확대가 우리 산업과 기술생태계 질적 도약에 반드시 필요한 조건이라고 분석한다. 주요 대학과의 산학협력, 신기술 교육 투입도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향후 미래 산업 경쟁력은 양자·AI·클라우드 융복합 인재 확보와 산학연 네트워크 강화가 좌우할 전망이다.

배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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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존클라우드#양자컴퓨팅#텍사스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