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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빈, 타투 선입견에도 담담한 시선”…돌싱글즈3 속 진심→공감 울림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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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살면서 후회되는 시간은 많지 않았다. 하지만 선입견을 마주칠 때마다 내 좋은 면을 먼저 보여주고 타투는 천천히 드러내기도 했다. 방송 출연 이후 타투 관련 화제가 많아지면서 악성 댓글도 늘었지만, 자연스럽게 감당할 수밖에 없는 일로 받아들인다”고 밝혔다.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면서도, 자신만의 기준을 잃지 않기 위한 내면의 싸움이 담겨 있었다.
또한 “여전히 타투 문신은 ‘믿거’라는 말이 많지만, 나 역시 선입견 가진 분들을 ‘믿거’하고 싶을 때가 있다”며, “불편함을 어느 정도 감내해야 할 일이지만, 기회가 있다면 타투 없는 삶도 궁금하다”고 솔직한 바람도 내비쳤다. 무엇보다 “타투는 취향일 뿐, 존중해 달라”는 마지막 말에서 전다빈의 뚜렷한 자기애와 상처받으면서도 강해진 성숙함이 묻어났다.
1992년생 전다빈은 ‘돌싱글즈3’에서 솔직한 면모와 딸을 둔 싱글맘임을 자연스럽게 공유해 시청자들의 공감을 더했다. 최근에는 필라테스 강사로 새로운 도전의 길을 걷고 있으며, 미혼 남자친구와 공개 열애로도 눈길을 끌고 있다. 혼란과 편견 속에서도 자기답게 살아가는 전다빈의 성찰과 용기는, ‘돌싱글즈3’의 연애 이야기 속에서 시청자들에게 묵직한 여운을 남겼다.
신도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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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다빈#돌싱글즈3#타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