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머쉬베놈 ‘돌림판’ 폭발적 데뷔”…뮤직뱅크 무대, 팬들 환호→새 K-힙합 물결
엔터

“머쉬베놈 ‘돌림판’ 폭발적 데뷔”…뮤직뱅크 무대, 팬들 환호→새 K-힙합 물결

김소연 기자
입력

환하게 번지는 머쉬베놈의 미소와 함께 ‘뮤직뱅크’ 스튜디오에는 한층 뜨거운 공기가 감돌았다. 방송 무대를 오래 기다린 팬들의 간절함이 이번 순간 하나의 역동적 파장으로 피어났다. 머쉬베놈은 자신의 첫 정규앨범 ‘얼’의 타이틀곡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 무대를 통해 깊이 있는 한국적 힙합의 진가를 유감없이 뽐냈다.

 

‘돌림판’은 발매와 동시에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정상을 차지하며 힙합의 흐름을 다시 쓰기 시작했다. 발표 하루 만에 334만 회의 조회 수를 넘겼고, 공개 한 달이 지난 후에도 12위권에 오르며 여전한 저력을 보여준다. 머쉬베놈의 이번 무대 역시 파격적 전환과 신선한 퍼포먼스로 뮤직팬들에게 새로운 장르적 쾌감을 안겼다.

“머쉬베놈 ‘돌림판’ 폭발적 데뷔”…뮤직뱅크 무대, 팬들 환호→새 K-힙합 물결
“머쉬베놈 ‘돌림판’ 폭발적 데뷔”…뮤직뱅크 무대, 팬들 환호→새 K-힙합 물결

차트 성적도 돋보였다. 힙합 베이스에 신박한 국악 색채가 더해진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는 멜론 HOT100 27위로 진입하며 빠르게 규모를 확장했다. 수록곡 ‘몰러유’, ‘오토매틱(feat. 코요태)’, ‘오랫동안(feat. 거북이)’ 등도 릴레이처럼 차트인을 이어갔다. 머쉬베놈은 앨범 트랙마다 개성 넘치는 비주얼 콘텐츠로 대중과의 접점을 넓혔다는 점에서도 특별한 의미를 남겼다.

 

‘얼’ 앨범은 한국적 정신의 계승이라는 상징 아래 전통과 현대의 거리를 좁혔다. 전통의 울림을 머쉬베놈만의 재치와 해학, 그리고 감각적인 비트로 번안해냈다는 호평이 쏟아졌다. 신빠람 이박사, 코요태, 거북이 등 세대를 연결하는 컬래버레이션까지 더해지며 K-힙합의 미래 지평을 확장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렇게 유쾌한 국힙이 필요했다”, “음악방송 라이브 무대에서 에너지가 폭발한다”는 메시지가 쏟아졌다. 팬들은 머쉬베놈의 활동에 참여와 응원을 아끼지 않았고, 드디어 ‘뮤직뱅크’ 무대 복귀라는 뜨거운 결실이 이어졌다.

 

머쉬베놈은 드디어 오는 2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돌림판(feat. 신빠람 이박사)’로 팬들과 첫 만남을 갖는다. 이번 컴백 무대를 시작으로 머쉬베놈은 다양한 음악방송과 콘텐츠 활동을 통해 자신의 첫 정규앨범 ‘얼’의 에너지와 메시지를 지속적으로 펼쳐갈 예정이다.

김소연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머쉬베놈#뮤직뱅크#돌림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