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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고백에 장도연도 멈췄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진심 가득 연애→스튜디오 술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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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고백에 장도연도 멈췄다”…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진심 가득 연애→스튜디오 술렁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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낯선 아침 공기처럼 투명한 설렘이 감도는 여정의 한 장면, 빠니보틀과 장도연이 이른 감정의 파동을 카메라에 새겼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에서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기안84, 이시언은 소수민족 나시족 마을로 걸음을 옮겼다. 그곳에서 만난 동파와의 만남은 평범한 예측을 비껴가며, 여행자들의 마음까지 곱씹게 만들었다.

 

빠니보틀은 동파에게 조심스레 “언제쯤 결혼할 수 있겠느냐”고 운세를 묻는다. 예상치 못한 답이 즉각 돌아왔다. 동파가 “이미 여자친구 있구나?”라고 밝힌 순간, 현장엔 짙은 놀라움이 퍼졌다. 빠니보틀의 눈동자가 흔들리며 심장소리가 뚜렷해진다. 이어 동파는 “그 사람과 담담히 진지하게 만나고 있다”며 한 번도 방송에서 드러나지 않았던 빠니보틀의 속사정을 단숨에 꿰뚫었다. 머뭇거리며 숨을 내쉬던 빠니보틀은 “이거 어떡하지? 방송에선 말한 적 없는데…”라고 로고 없는 진심을 무심하게 흘렸다.

“사랑은 숨기지 않았다”…빠니보틀·장도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진짜 연애→현장도 놀랐다
“사랑은 숨기지 않았다”…빠니보틀·장도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진짜 연애→현장도 놀랐다

얼떨결에 드러난 연애 사실에 빠니보틀은 얼굴을 붉혔다. “여자친구가 있다. 동파가 모두 알아냈을 땐 당황했다. 제작진을 바라보며 ‘어떡하죠’라는 말이 저절로 나왔다”며 멋쩍은 미소로 속내를 풀어냈다. 방송 너머로 전해진 그의 조심스러운 고백은 현장 분위기를 포근하게 물들였다.

 

이에 MC 장도연은 감동과 놀라움이 뒤섞인 채 “쿨하게 인정하는 모습이 멋지다. 여자친구에게 공개를 물어봤냐”고 툭 던졌다. 빠니보틀은 “물어봤는데 상관없다고 답했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장도연 역시 “최근 더 멋있어졌다는 평가가 많은데, 연애 덕분이었네”라는 농담 어린 축하를 건넸다. 이색적인 고백과 센스 있는 리액션은 스튜디오와 현장 모두에 따스한 파장을 남겼다.

 

수줍은 웃음이 천천히 번지고, 여행에서 마주친 뜻밖의 마음은 소박한 풍경 속에 스며들었다. 멀리서 온 여행길, 빠니보틀은 더 이상 진심을 감추려 하지 않았다. 그의 변화는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영상 곳곳에 고요한 울림을 남겼고, 그 용기는 다음 회차에 더욱 진한 감동으로 채워질 조짐이다.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는 매주 MBC TV를 통해 시청자를 찾아간다.

오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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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태어난김에세계일주4#장도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