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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부녀 일본 무대서 격돌한 진심”…소유미, 꼼꼼한 아빠 품에서 눈물→새벽 감동 남긴 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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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명 부녀 일본 무대서 격돌한 진심”…소유미, 꼼꼼한 아빠 품에서 눈물→새벽 감동 남긴 여정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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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햇살 아래, 소유미가 밝은 미소로 아빠 소명과 나란히 거리를 걸었다. ‘아빠하고 나하고’의 무대는 여행이었고, 부녀의 걸음마다 음악과 희망의 파문이 일었다. 하지만 첫 도전의 기쁨 뒤엔 낯선 땅에서의 외로움과, 선배 가수이자 아버지인 소명의 진심 어린 조언이 조용히 마음을 적셨다.

 

소유미는 일본 무대에서 아직 자신을 모르는 이들을 향해 작은 손짓과 미소로 다가갔다. 그녀의 진심에 이승연은 “딸 같아서 응원한다”며 시청자의 마음을 대변했다. 소명은 매니저이자 멘토로서 “잡초처럼 살아남으라”고 담담하게 조언했고, 전현무는 이 부녀의 도전을 영화 한 편에 비유하며 깊은 공감을 표했다. 비록 관객의 반응은 기대에 못 미쳤지만, 소유미는 먼 타국까지 찾아온 팬들과 응원봉을 든 이들의 모습을 보며 “팬이 곧 힘이다”라는 확신을 얻었다.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TV조선 '아빠하고 나하고' 캡처

무대를 마친 뒤에도 소명은 아버지이자 선배로서 “깨지고 무시당하는 경험도 성장의 자양분”이라고 말했다. 소유미는 아빠의 논리적이고 꼼꼼한 태도에 감동받았고, 두 번째 콘서트를 위해 풍선과 현수막까지 준비한 소명의 세심함에 “본받고 싶다”고 털어놓았다. 전현무는 “아버지 같지 않고 작곡가 선생님 같다”며 또 다른 시선을 더했다. 이처럼 두 사람의 일상에는 음악을 향한 열정과, 가족 간의 끈끈한 신뢰가 오롯이 깃들었다.

 

부녀의 땀과 도전이 새겨진 일본 홍보 여정의 기록은 시청자에게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TV조선 예능 ‘아빠하고 나하고2’는 매주 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조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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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미#아빠하고나하고#소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