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협, 사계의 봄 무대서 록 본능 폭발”…작사·가창 모두 청춘의 열기로 채웠다→심장 뛰는 엔딩 예고
환한 기타 리프와 날카로이 울리는 드럼, 그리고 한껏 곧은 눈빛을 드러내는 이승협이 등장하며 ‘사계의 봄’ 속 청춘은 다시 한 번 새로운 심장 소리를 냈다. 마주 앉은 시간, 뜨거운 록 에너지는 서태양 역의 이승협을 통해 극의 감정선과 함께 시청자의 공기를 뒤흔들었다. 음악이 흘러 나올 때마다 드라마의 장면은 조금 더 깊이, 청춘의 본질로 파고들었다.
이승협은 드라마 ‘사계의 봄’ OST Part.8 ‘SEE YOU LATER (Sung by 서태양)’를 통해 록 감성의 절정을 선보였다. 오늘 오후 6시 각종 음원 플랫폼에서 정식 발매되는 이 곡은, 극 중 밴드 더 크라운의 엔딩 무대에 어울리는 강렬한 에너지와 드라마틱한 보컬이 어우러진다. 특히 일렉 기타와 드럼이 주도하는 편곡, 그리고 직설 그대로 불붙는 이승협의 목소리는 서태양이라는 캐릭터의 오해와 질투, 성장의 고비 하나하나에 마치 음악이 직접 말을 건네듯 몰입을 이끌어낸다.

음악은 이미 ‘사계의 봄’ 7회에서 밴드의 무대를 통해 짧은 프리뷰로 공개된 후 뜨거운 호응을 이끌었다. 완곡의 발매 소식만으로도 시청자와 팬들은 한층 고양된 기대감을 쏟아냈다. 이승협은 이번 OST에서 가창뿐 아니라 작사에도 직접 참여하며, 극 전체를 관통하는 감정의 결을 더욱 섬세하게 담아냈다. 앞서 Part.4 ‘말해’로 짝사랑의 감정선을 촘촘하게 보여줬던 이승협이, 이번에는 청춘과 록의 순도 높은 본능까지 노래했다.
드라마 속 서태양은 더 크라운의 새 멤버로 합류하며 단순한 성장 이상의 야심을 내비쳤다. ‘SEE YOU LATER’는 그가 무대에 오르기까지의 오해, 충돌, 결국엔 마음을 터뜨리는 순간들을 록이라는 장르에 실어 극대화했으며, 청춘의 고뇌와 직설적인 감정을 묵직하게 전하고 있다. 극 중 사계(하유준 분)를 넘어서려는 각오, 그리고 엔딩을 장식할 때마다 록 사운드는 또 다른 계절의 서사를 몰고 온다.
날선 기타와 묵직하게 내려치는 드럼이 어우러진 ‘SEE YOU LATER’는 오늘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에서 직접 만날 수 있다. ‘사계의 봄’은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마다 새로운 감정과 계절의 빛을 더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