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헬 파티’ 대격돌”…이찬원, 역대 조합에 경악→심장 뛰는 격전 전야
무대 위 환호와 떨림이 교차할 때, 이찬원의 목소리는 시작부터 설렘으로 가득 찼다. 그러나 점차 드러나는 역대급 라인업 앞에서 그의 표정이 경악으로 물들었고, 각오를 다지는 출연자들의 숨소리마저 팽팽하게 울렸다. '불후의 명곡'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는 빛과 열기로 가득 찬 경쟁의 서막을 힘차게 열었다.
이번 2부에는 한 편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하도권과 이아름솔의 '위로', 폭발적 고음이 휘몰아치는 이영현과 손승연의 '잊을게', 평소 라이벌이 휴전을 선언한 채 의기투합한 김기태와 라포엠의 '해가', 소울과 패기의 만남이 빛을 발한 BMK와 조째즈의 'It's gonna be rolling', 그리고 명실상부 천재 기타리스트 정모와 박시환의 섬세한 하모니가 돋보인 '영원' 등 단 하나의 무대마저 허투루 볼 수 없는 강력한 콜라보가 이어진다.

이찬원은 마치 전쟁을 앞둔 듯한 긴장 속에 "‘오 마이 스타 2부’라고 쓰고 '헬 파티'라고 읽는다"며 스스로도 말문을 닫지 못했다. 최강 실력자들이 총출동한 라인업에 모두가 숨을 죽였고, 오직 승리를 향한 각 팀의 각오가 공개될수록 치열한 경연은 불꽃을 튀겼다. 이승기는 "이건 거의 살인예고급"이라며 놀라움을 드러냈고, 이홍기는 "원곡 생각이 안 날 만큼 새로웠다"고 혀를 내둘렀다.
무대에 오른 이들의 각오도 남달랐다. BMK는 "영혼을 다 내려놓겠다"며 진심 어린 한마디를 전했고, 조째즈도 "꼭 우승하도록 하겠다"는 패기를 드러냈다. 하도권과 이아름솔은 “강력한 무대를 보여드려야 예의 아니냐”며 패기 넘치는 태도로 현장을 달궜다. 김기태와 라포엠은 "저희가 준비할 수 있는 건 다 준비했다"며 오랜 준비의 무게와 경쟁의 중압감을 내비쳤고, 어디서도 볼 수 없는 조합에 관객의 고조된 환호가 쏟아졌다.
더불어 이번 특집에서는 다시 도입된 점수 공개 시스템과 단 2표 차이로 갈리는 접전까지 더해져, 단 한순간도 예측할 수 없는 박빙의 승부가 시청자들의 손에 땀을 쥐게 할 예정이다. 이찬원은 "미친 조합 아니냐"며 목소리를 더욱 높였고, "이번 2부가 모든 기록을 갈아엎을 회차"라 강렬한 예감을 더했다.
2025 오 마이 스타 특집 2부는 지난주 1부의 뜨거운 뒤를 이어, 오는 24일 토요일 오후 6시 5분 KBS 2TV에서 방송돼 다시 한 번 무대의 역사를 새로 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