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 전역의 순간”…공효진, 긴 기다림 끝 꿀 같은 재회→팬들의 응원 물결
가수 케빈오가 오늘 국방의 의무를 마치고 조용히 일상으로 복귀하며 많은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오랜 시간 기다려온 이 날, 배우 공효진의 고백처럼 길고 외로웠던 군 생활과 곰신의 시간을 지나, 두 사람 모두에게 특별한 하루가 시작됐다. 케빈오는 군복을 벗으며 자신의 새로운 음악적 포부와 더 넓어진 세계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소속사 티캐스크이엔티는 케빈오의 전역 소식에 따뜻한 마음을 실어 "군 복무 중에도 팬들의 응원과 사랑에 힘입어 건강하게 복무를 마쳤다"고 전했다. 입대 전부터 ‘한국에서의 안정적인 음악 활동’과 '아내와의 삶'을 위해 군에 들어섰다는 사실은 케빈오가 책임감과 성숙함을 안고 있었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복무 기간에도 늘 노래하는 마음을 잃지 않았던 케빈오의 진중함은 앞으로의 음악 활동을 기대하게 한다.

2015년 Mnet ‘슈퍼스타K’ 시즌7 우승으로 대중 앞에 선 케빈오는 이후 배우 공효진과 새벽 같은 인연을 맺고, 2022년 뉴욕에서의 비공개 결혼식으로 두 사람만의 이야기로 주목받은 바 있다. 2023년 12월 현역 입대로 또 다른 챕터를 연 케빈오, 그리고 '유퀴즈 온 더 블럭'을 통해 남편 입대의 아쉬움을 고백하며, 곰신의 복잡한 심정을 드러냈던 공효진 역시 마침내 기다림의 끝에서 안도의 미소를 지었다.
이제 음악이라는 본연의 자리로 다시 돌아온 케빈오. 그가 자신의 목소리로 전하는 따스한 온기, 그리고 팬들과 아내 공효진의 애틋한 응원이 앞으로의 행보에 또 어떤 노래를 더하게 될지 많은 이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케빈오의 새로운 시작은 '슈퍼스타K' 이후 또 하나의 넓은 무대를 열고 있다.
케빈오의 만기 전역 소식은 그가 떠나 있던 시간의 무게와, 다시 품에 안은 평온함이 뒤섞인 채 많은 이들의 축하와 응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