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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망사 속 응시 담은 눈빛”…케플러 BUBBLE GUM 콘셉트→심장에 아른한 여름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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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 망사 속 응시 담은 눈빛”…케플러 BUBBLE GUM 콘셉트→심장에 아른한 여름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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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가운 유리창 너머로 퍼져나간 유진의 몽환적인 눈빛이 보는 이의 시간을 잠시 멈춘 듯한 착각에 빠뜨렸다. 어둠과 빛, 긴장과 여유가 교차하는 여름밤의 긴 선율 속에서 케플러 유진은 이전과는 또 다른 얼굴을 세상 앞에 드러냈다. 고요하게 머문 얼굴에서 전해지는 은은한 감정은 여름밤의 깊은 공기와 맞닿으면서 은밀한 설렘과 여운을 더했다.  

 

공개된 콘셉트 포토 속 유진은 매혹적인 메이크업과 단정하게 정리된 긴 머리, 그리고 헤어핀·이어링 등 소소한 소품으로 한층 성숙해진 무드를 완성했다. 투명한 피부 위로 머문 짙은 눈빛, 촉촉하게 빛나는 입술이 도회적인 세련미를 강조하고, 망사 소재의 상의와 독특한 네일 아트, 여러 개의 반지가 손끝에 강렬한 존재감을 선사했다.  

“유리 너머에 머문 시선”…유진, 몽환적 눈빛→여름밤 분위기 압도 / 걸그룹 케플러 인스타그램
“유리 너머에 머문 시선”…유진, 몽환적 눈빛→여름밤 분위기 압도 / 걸그룹 케플러 인스타그램

사진 속 유진을 감싸는 어두운 배경은 그녀의 청초한 이미지를 더욱 도드라지게 하면서도, 은근한 긴장감을 공간에 남겼다. 이전의 밝고 활기찼던 모습과는 대조적으로, 이번 이미지에서는 계절이 가진 습도와 감미로움, 그리고 유진만의 깊어진 감성이 오롯이 전해졌다.  

 

유진은 사진과 함께 “Kep1er l Concept Photo 3 YUJIN Kep1er The 7th Mini Album BUBBLE GUM 2025.08.19 TUE 6PM KST”라는 문구를 전해, 새 앨범 공개를 앞둔 설렘까지 감각적으로 담아냈다. 팬들은 “이 분위기, 새로운 유진 같아요”, “몽환적이고 아름답다” 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내며 기대감을 숨기지 않았다.  

 

오랜만에 선보인 케플러의 새로운 콘셉트는 유진의 스타일 변신과 함께 그룹의 음악적 성장까지 예고하고 있다. 여름밤을 닮은 감성 아래 펼쳐질 7번째 미니 앨범 ‘BUBBLE GUM’은 오는 8월 19일 오후 6시에 발매된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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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케플러#bubblegu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