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HMM 0.42% 하락”…해운 업황 둔화에 민영화 이슈 복합 영향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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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오전 HMM 주가가 장중 전 거래일 대비 0.42% 하락하며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 이날 오전 11시 58분 기준, HMM은 100원 내린 2만3,550원에 거래됐다. 시초가는 2만4,150원으로 출발했으나, 투자심리 위축에 따라 장중 2만3,500원까지 밀렸다.
거래량은 약 66만 주, 거래대금은 1,583억 원을 기록했다. 오전 중 고가는 2만4,300원, 시가총액은 약 24조1,397억 원으로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 24위에 올랐다. 투자정보상 외국인 보유 주식수는 약 7,198만 주로 지분율 7.02% 수준이다.

실적 지표로 살펴보면 주당순이익(EPS)은 5,073원, 주가수익비율(PER)은 4.64배로, 해운업 업종 평균 PER(6.09배)보다 다소 낮은 수준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최근 해운 업황 둔화와 함께 민영화 이슈가 지속 부각되며 복합적으로 투자심리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분석했다.
향후 글로벌 무역환경과 민영화 관련 정책 변화, 해운 운임지수 흐름 등이 HMM 주가 방향성에 중요한 변수로 남을 전망이다.
윤지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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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해운업#민영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