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이병헌X손예진, 30만 예매로 뜨거운 서막”…어쩔수가없다 흥분과 기대→관람등급 궁금증 폭증
엔터

“이병헌X손예진, 30만 예매로 뜨거운 서막”…어쩔수가없다 흥분과 기대→관람등급 궁금증 폭증

김서준 기자
입력

밝은 긴장감이 스크린 곳곳을 파고들 때, 이병헌과 손예진이 만들어낸 이 여정은 관객 마음에 잔잔한 물결을 남겼다. 영화 어쩔수가없다가 개봉 전부터 예매량 30만을 돌파하며, 뜨거운 관심과 함께 올가을 극장가를 뒤흔들 새로운 무드의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믿었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깊은 절망 끝에서 다시 일어서는 과정, 그리고 가족을 지키려는 단단한 마음의 전쟁을 섬세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삶에 닥친 예기치 못한 해고, 지키고 싶은 사랑과 가정, 그리고 목숨보다 소중한 소중한 일상의 무게까지, 영화는 누구나 한 번쯤 마주하는 현실적 두려움을 스크린에 진솔하게 담아냈다.  

CJ ENM 무비
CJ ENM 무비

예매관객 30만 명 기록은 올해 한국영화 사전예매 최고치일 뿐 아니라, 예매율 56.8%로 타 작품들과 격차를 벌리며 선두자리에 나섰다. 베니스 국제 영화제 경쟁 부문, 토론토 국제 영화제 갈라 프레젠테이션 공식 초청 등 전 세계 영화 팬들도 주목한 작품으로, 박찬욱 감독의 치밀한 연출과 이병헌·손예진·박희순·염혜란·차승원 등 배우들의 농도 짙은 연기가 정점의 시너지를 예고한다는 반응이다.  

 

제30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선정된 어쩔수가없다는 개봉 2주차까지 무대인사가 확정돼 팬들과 직접 만나며 대중적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무대인사 일정은 각 극장별 공식 앱과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이 작품은 도널드 웨스트레이크의 소설 액스를 원작으로 삼으며, 러닝타임은 139분, 15세 이상 관람가 등급을 받았다. 관람등급과 무대인사 일정 등 세부정보를 추가로 확인하고자 하는 예비 관객의 문의도 이어지고 있다. 이날 예매 순위에선 극장판 체인소 맨: 레제편,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보스, 얼굴 등이 뒤를 이었다.

김서준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어쩔수가없다#이병헌#손예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