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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38만주 소각”…인화정공, 상장주식 총수 9,232,882주로 감소
경제

“주식 38만주 소각”…인화정공, 상장주식 총수 9,232,882주로 감소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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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정공(101930)이 7월 22일 이익소각 방식으로 보통주 382,851주를 소각하며 상장주식 총수가 9,232,882주로 조정됐다. 회사 측은 7월 31일 공시를 통해 자본금 변동 없이 이 같은 변경상장이 진행됐다고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식소각에 적용된 1주당 액면가는 500원이며, 소각된 주식은 모두 이익소각 방식으로 처리됐다. 이에 따라 자본금은 유지되지만 시장에서 유통되는 주식 수는 감소하게 됐다. 변경 상장일은 2025년 8월 5일이며, 배당기산일은 2025년 1월 1일로 지정됐다.  

[공시속보] 인화정공, 주식소각 따른 변경상장→상장주식 총수 감소
[공시속보] 인화정공, 주식소각 따른 변경상장→상장주식 총수 감소

업계에서는 주식소각을 통한 상장주식 총수 감축이 주당 가치 제고와 주주 이익 보호를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고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번 조치로 인화정공의 주당 가치 변화, 기업의 자본정책 방향성 등에 관심이 모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주식소각 자체가 단기적으로 유통주식 수를 줄여 희소성을 키울 수 있지만, 이후 실적 개선 여부가 주가 방향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화정공 측은 이번 소각과 상장주식 총수 변경에도 불구, 자본금 자체에는 변동이 없음을 재차 강조했다.  

 

이번 결정은 자본 효율화 기조와 주주가치 제고 방안의 일환으로, 향후 투자심리 변화와 함께 주가 흐름에도 영향을 줄 수 있을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추가 소각, 실적 개선 여부 등 기업 관련 후속 조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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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화정공#주식소각#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