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CD 기술로 식이섬유 혁신”…동국제약, 식습관 시장→섬세한 공략
동국제약이 식품 원료와 첨단 기술이 결합된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를 출시하며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이번 신제품은 알파시클로덱스트린을 주축으로 지방 흡착 및 식이섬유 섭취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한편, 변화하는 소비자 식습관에 기민하게 대응하는 시장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알파CD(알파시클로덱스트린)는 화학 구조상 내부 친유성과 외부 친수성을 동시에 보유해, 소장에서 지방을 효과적으로 흡착하는 특성을 나타낸다. 이번 제품에는 알파CD 2만9500㎎과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4200㎎이 과학적으로 배합됐으며, 당류·나트륨·트랜스지방·포화지방·콜레스테롤이 함유되지 않아, 체중 관리와 건강한 식단 개선을 고민하는 현대인들이 부담 없이 섭취할 수 있는 점이 부각된다. 제품은 파인애플 맛의 휴대용 분말 형태로 개발돼 식후 1회 1포, 하루 최대 6포까지 용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간편성은 물론 유연한 섭취 방식을 제공한다. 2024년 5월 소비자 판매 데이터를 보면, '동국제약 건강몰'에서 단 6초마다 1포가 판매돼 1, 2, 3차 전량이 모두 완판되는 기록을 남겼다.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최근 개인화된 영양 솔루션에 대한 관심과 함께, 첨단 바이오 헬스 기술과 식품공학의 융합이 두드러지고 있다. 동국제약은 해당 트렌드에 발맞춰 알파CD를 기초로 한 포뮬라 개발에 집중해왔으며, 소비자의 지방 섭취 관리, 식이섬유 보충이라는 이중 문제를 동시에 해소하는 체계적 접근으로 업계 내 입지 강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동국제약 건식사업부의 관계자는 “마이핏S 핑크핏 알파CD는 최근 주목받는 알파CD를 손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며 현장 의견을 밝혔으며, 전문가들은 간편 먹거리 시장의 성장 추세와 맞물려, 이 같은 혁신 성분 기반의 건강기능식품이 향후 시장 재편의 핵심 축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향후 동국제약 및 주요 제약사의 기술 주도형 식품개발이 국내 건강기능식품 생태계에 얼마나 더 높은 변화를 불러올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