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명상원에서 다리 찢기”…주종혁 야심 폭발→박희순·김선영 감정 파도에 숨막힌 현장
환한 웃음이 번진 명상원의 공기는 박민영과 주종혁이 생활 한복을 갖춰 입고 과감한 요가 대결에 나서면서 금세 팽팽한 긴장감으로 뒤덮였다. 박민영의 놀라운 다리 찢기, 주종혁의 반전 근력 퍼포먼스는 상상 이상의 매력으로 시청자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유의 유연성과 순간적인 집중력으로 명상원은 순식간에 이색 승부의 무대로 변했다.
이에 질세라 박희순과 김선영은 각기 다른 방식으로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선영은 바지 자락을 붙든 격정적인 오열 연기로 감정선을 최고조로 끌어올렸고, 박희순은 주종혁과의 티키타카에서 본의 아닌 웃음 참기 사투로 현장에 유쾌한 파동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프로페셔널한 리액션으로 진중함과 웃음을 넘나드는 박희순의 모습은 그 자체로 명장면을 완성했다.

이날 명상원 ‘톱 시크릿 상담’에서 이선미 역의 김선영과 제임스 역 박희순은 험한 산길을 넘어 도착한 뒤, 윤이랑과 명구호를 상대로 극도로 비밀스러운 상담을 요청했다. 상담이 이어질수록 진지함이 스며든 가운데, 김선영의 감정 폭발과 박희순의 미묘한 표정 연기가 절묘하게 교차해 앞으로의 스토리에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특히 김선영이 무릎을 꿇고 울음을 터뜨리는 순간, 박희순의 비밀스러운 미소가 맞물리며 현장에 묘한 여운을 남겼다.
제작진 또한 넘치는 아이디어와 예측 불가한 배우들의 합으로 에너지 넘치는 현장이 탄생했다고 전했다. 새로운 빌런 이선미의 가세로 펼쳐진 팀 컨피던스맨의 작전, 그리고 김선영과 세 배우 사이에 흐르는 감정의 파도 역시 이번 회차의 백미로 손꼽힌다. 실제로 ‘컨피던스맨KR’은 굿데이터코퍼레이션 TV-OTT 검색 순위 7위까지 오르는 등, 산속 힐링 명상원이라는 독특한 배경 속 색다른 연기 합으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다.
OTT·재방송, 다시보기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꾸준히 화제를 모으는 가운데, 시청자들은 배우들의 기상천외한 연기 조합과 코믹 케미에 깊게 몰입하는 모습이다. 새로운 전략과 감정의 진폭이 더해질 ‘컨피던스맨KR’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밤 10시 30분 TV CHOSUN과 쿠팡플레이에서 동시 방영되며,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로 전 세계 240개국 및 지역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