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된 만남 추구”…이규한, 솔비 앞 진심 고백에 출연자 전원 흔들→순간의 선택이 로맨스를 삼켰다
‘오래된 만남 추구’의 새로운 문이 열리자, 출연자들의 솔직한 시선들이 한 편의 영화처럼 교차했다. 이규한과 솔비가 조심스럽게 마음의 벽을 허무는 순간, 식탁 위 수줍은 시선과 말 없는 웃음이 리얼리티의 힘을 보여줬다. 때로 담담하게, 때로는 두근거리며 흔들리는 감정선이 출연자들 사이 분위기를 송두리째 바꿔놓았다.
이번 방송에서는 3기 출연진들의 1대1 데이트 현장이 깊이 그려졌다. 홍자와 박광재는 평범한 식사 습관과 일상 취향에서 교집합을 찾으며 가까워졌다. 삼겹살을 아침 메뉴로 즐긴다는 공감대, 휴게소와 살림에 관한 일상 팁, 그리고 ‘서로에게 음식 먹여주기’ 미션이 웃음 가득한 연결고리가 됐다. 박광재는 홍자의 엉뚱함에서 색다른 매력을 발견했다고 전했고, 홍자 역시 박광재의 순수함에 한 번 더 눈길을 줬다.

장소연과 송병철은 낯설지만 익숙한, 과거 대학로에서의 추억으로 서서히 마음을 열었다. 취미인 낚시와 건강한 인상, 따뜻하게 전해진 감성은 처음 만나는 자리임에도 서로를 편안하게 했다. 송병철은 특별한 선물을 약속하며 장소연에게 관심을 보였고, 이 작은 약속은 두 사람의 벽을 한층 낮췄다.
특히 이규한과 솔비의 데이트는 한층 깊고 진지해진 분위기 속에서 펼쳐졌다. 이규한이 솔비에게 조심스레 결혼에 대한 진짜 생각을 꺼내자, 솔비 역시 “지금 아니면 진실한 마음을 보여줄 시간이 없을 것 같다”며 깊은 내면을 꺼냈다. 솔비는 여자 출연자들에게 “이규한과 데이트를 추천한다”고 말했고, 이규한도 남자들 사이에서 “솔비와 있으면 멋진 남자가 되는 느낌”이라며 속마음을 털어놨다. 두 사람의 진심이 전해지자 출연진 모두의 감정선이 흔들리고, 분위기는 순식간에 달라졌다.
밤에는 파자마 파티와 동물 머리띠 게임이 펼쳐지며 예상밖 커플 조합이 탄생했다. 솔비와 박광재, 송병철과 장소연, 이켠과 홍자, 이규한과 황보가 각각 호흡을 맞췄고, 특히 솔비와 박광재가 데이트 지원금을 획득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달궜다. 변화된 커플 조합만큼이나 출연자들 간의 러브라인도 뒤바뀐 기류를 타며, 시청자의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방송 말미, 현장 분위기를 압도하는 예고편에서는 남자 출연진의 두 번째 데이트 선택이 예고돼 러브라인이 다시 한 번 요동칠 것이란 암시가 전해졌다. “선택이 크게 바뀌었다”는 출연자의 의미심장한 한마디가 긴장감을 높였고, 각자의 이상형과 진정한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드리웠다. ‘오래된 만남 추구’는 매주 월요일 밤 9시 50분 KBS Joy, KBS2, GTV를 통해 시청자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