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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마젠타, 쓸쓸함을 삼킨 눈빛”…미니 3집서 깊어진 성장→새로운 울림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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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 마젠타, 쓸쓸함을 삼킨 눈빛”…미니 3집서 깊어진 성장→새로운 울림 예고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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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하게 뒤엉킨 세상의 소음 한가운데, QWER의 마젠타가 흔들림 없이 고요히 선 모습이 이목을 사로잡았다. 케이블 선들이 얽힌 배경 아래, 쓸쓸함과 결연함이 교차하는 마젠타의 눈빛은 혼란을 뚫고 진심에 다다르려는 순간을 담아낸다. 베이스가 곁에 놓인 채 성장의 흔적이 여백마다 스며드는 콘셉트 포토는, 마젠타가 과거의 그림자를 넘어서 더욱 깊은 자신을 찾아가는 여정을 상징적으로 보여줬다.

 

QWER(쵸단, 마젠타, 히나, 시연)는 공식 SNS를 통해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의 마젠타 개인 콘셉트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마젠타는 좌표를 잃은 듯 보이지만, 그 속에서도 빛을 찾아 자신만의 길을 걷는 단단한 온기를 내비쳤다. 얽히고 설킨 케이블과 어지러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음악에 대한 진심과 자신을 향한 믿음이 조용히 피어올랐다.

“쓸쓸함을 딛고 선 순간”…QWER 마젠타, '난 네 편이야' 속 깊어진 성장→새로운 도약 예고 / 타마고 프로덕션
“쓸쓸함을 딛고 선 순간”…QWER 마젠타, '난 네 편이야' 속 깊어진 성장→새로운 도약 예고 / 타마고 프로덕션

특히 마젠타의 표정과 감정선에는 아련함, 쓸쓸함, 그리고 끝내 다짐에 이르는 여러 층위의 감정이 묻어났다. 깊어진 눈빛과 성숙해진 비주얼을 통해 변화를 암시하며, 팬들은 한층 짙어진 내면을 엿볼 수 있다. 이는 QWER만의 음악적 세계가 기존을 넘어 이번 앨범에서 어떻게 새로이 빛날지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다가오는 6월 9일 발매될 QWER의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에는 불협 속에도 희망을 품은 네 멤버의 성장사가 담겨 있다. 타이틀곡 ‘눈물참기’를 비롯해 총 여섯 곡에 멤버 전원이 작사와 작곡에 모두 참여함으로써 더욱 진화한 음악적 영역을 선보인다. QWER가 그리는 밝고 따뜻한 서사는 세상의 소란과 균열 앞에서도 서로의 편이 되겠다는 진심 어린 다짐처럼 마음에 새겨진다.

 

QWER 마젠타가 전한 깊이 있는 감정과 성숙의 메시지는 이제 곧 리스너들의 마음을 두드릴 예정이다. 같은 경험과 감정을 가진 이들이 음악으로 서로를 발견하게 될 그 날을 기다리며, 미니 3집 ‘난 네 편이야, 온 세상이 불협일지라도’는 6월 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선보인다.

허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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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wer#마젠타#난네편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