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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 놀이공원 귀신 체험 리액션 폭발”…살림남 현장 초토화→진솔 입담까지 화제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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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정 가득한 모습으로 문을 열던 박서진의 얼굴에는 장난기와 진심이 오가는 미소가 번졌다. 오프닝 무대에서 자연스럽게 프로그램의 시간 변화를 알리며 홍보대사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고, 감각적인 현장 토크로 스튜디오를 한순간 온기로 채웠다.
이어진 살림 에피소드에서 박서진은 생활 속 전기 절약 꿀팁을 펼쳐냈다. 밥을 소분해 냉장 보관해 음식물 낭비를 줄이고, 창문에 은박지로 직사광선을 차단하는 실천적 방법 등을 소개하며 정보와 즐거움을 동시에 전했다. 소탈한 일상 속에서 드러나는 센스 있는 지혜가 시청자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가족에 대한 애정도 깊게 느껴졌다. 검정고시를 준비하는 동생 효정을 위해 직접 만든 아이스팩 조끼를 선물하고, 문제를 맞혀야만 김밥을 맛볼 수 있다는 이색 응원법까지 고안하며 남다른 배려심을 드러냈다. 박서진의 이벤트에 효정은 물론 스튜디오 출연진까지 웃음바다에 빠졌다.
클라이맥스는 놀이공원에서의 공포 체험이었다. 고소공포증에도 불구하고 귀신의 집에 도전한 박서진은 한순간 땀과 눈물이 뒤섞인 리얼한 리액션을 선사했다. 남다른 솔직함과 장난스러운 반응은 긴장감과 재미를 더하며 주말 밤에 독특한 활력을 불어넣었다.
진정성 어린 토크와 넘치는 에너지로 방송을 가득 채운 박서진의 이번 출연은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한편, 유쾌함과 따뜻함을 오가는 ‘살림남’은 다음 주부터 토요일 밤 10시 20분에 시청자와 만남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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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서진#살림하는남자들시즌2#효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