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멤버십 리뉴얼”…아미, 설렘과 서운함 교차→진 콘서트 홍보 누락에 아쉬움 증폭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를 위한 새로운 멤버십 리뉴얼 소식이 전해지며, 오랜 기다림 끝에 팬들의 설렘이 다시 차오르고 있다. 위버스 공지를 통해 멤버십 리뉴얼 소식이 알려진 순간, 팬들은 다가올 새로운 단체 콘셉트와 멤버들의 모습을 기대하는 마음을 내비쳤다. 그러나 진의 단독 콘서트 공지는 아직도 전해지지 않아, 설렘과 동시에 아쉬움이 번지고 있다.
이번 멤버십 리뉴얼은 오는 7월 3일 오후 2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신규 및 갱신 가입자들에게는 리뉴얼된 디지털 멤버십 카드가 적용된다. 새로운 콘셉트의 멤버십 기프트도 2025년 9월 23일 출시될 계획이며, 멤버십 유효기간 내 한 ID당 콘셉트별 최대 1개씩 신청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팬들은 “드디어 단체 새 사진을 볼 수 있느냐”는 기대와 함께, “바로 갱신하겠다”, “오랫동안 기다렸다” 등 애정 어린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전원 군백기 종료와 더불어 12주년을 맞이한 시점에서 선보이는 변화가 팬심에 또 다른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하지만 멤버십 리뉴얼 기사가 발표된 반면, 오는 28일 개최되는 진의 솔로 월드 투어 공연과 관련해서는 여전히 소속사로부터 명확한 안내가 전달되지 않고 있어 팬들의 반발도 거세지고 있다. “멤버십보다 진 콘서트가 먼저”라는 팬들의 목소리와 “5일 앞으로 다가온 공연 홍보조차 없다”는 불만이 SNS를 통해 터져 나오고 있다. 앞서 ‘2025 BTS FESTA’ 행사에서도 진의 무대가 누락됐던 전례가 있는 만큼, 소속사의 소극적 소통에 서운함과 선택적 홍보 논란이 확산되는 분위기다.
방탄소년단은 진의 입대를 시작으로 모든 멤버들이 복무를 마친 후 2024년 올해로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그 시간을 견뎌온 팬들에게 멤버십 리뉴얼은 새 출발과도 같지만, 멤버 활동 공지의 부재는 아쉬움을 안긴다. 한편, 방탄소년단의 공식 팬클럽 아미 멤버십 리뉴얼과 더불어 진의 솔로 콘서트는 팬들의 지속적인 기대와 관심 속에 28일 개최를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