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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폭발적 ‘bomb’ 컴백”…글로벌 차트 1위→팬심 뒤흔든 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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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 폭발적 ‘bomb’ 컴백”…글로벌 차트 1위→팬심 뒤흔든 순간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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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걸그룹 아일릿이 미니 3집 ‘bomb’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리며 팬들의 심장을 또 한 번 요동치게 했다. 무대 위에서 다섯 멤버들의 맑은 눈빛에는 설렘과 용기, 그리고 자신감이 어린듯 감돌았고, 첫 등장부터 팬들의 열띤 환호가 이어지며 아일릿의 존재감은 무대를 압도했다. 신곡의 비트와 함께 분위기는 빠르게 전환됐고, 무대 위 다섯 소녀는 음악에 완벽히 녹아든 에너지로 깊은 여운을 남겼다.

 

아일릿의 미니 3집 ‘bomb’은 발매와 동시에 놀라운 성과를 쏟아냈다. 한터차트에 따르면 이날 기준 총 32만 6117장의 음반 판매고를 기록하며 일간 차트 정상에 올랐다. 윤아, 민주, 모카, 원희, 이로하로 구성된 아일릿은 이번 신보로 또 다시 자체 최고의 성적을 갈아치우며 매 앨범마다 놀라운 성장세를 증명했다. 팬들은 매번 기록을 다시 쓰는 다섯 소녀의 여정에 큰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아일릿의 폭발적 성장”…아일릿, ‘bomb’ 컴백과 동시에 차트 1위→글로벌 인기 시동 / 빌리프랩
“아일릿의 폭발적 성장”…아일릿, ‘bomb’ 컴백과 동시에 차트 1위→글로벌 인기 시동 / 빌리프랩

이번 앨범은 국내를 넘어 아시아 전역에서도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태국 등 주요 아이튠즈와 애플뮤직 ‘톱 앨범’ 차트 상위권을 점령했으며, 타이틀곡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또한 멜론 ‘톱 100’은 물론 벅스, 지니 등 국내외 주요 음원차트에 빠르게 진입했다. 몽환적이면서도 신나는 비트에 ‘둠칫냐옹’, ‘꿍실냐옹’과 같은 재치 있는 가사는 중독성을 더해 곡의 매력을 극대화하고 있다.

 

특히 일본에서의 반응은 뜨겁다. 현지 AWA 뮤직 실시간 급상승 차트에서 ‘little monster’, ‘oops!’가 번갈아 1위를 차지했으며 타이틀곡 포함 전 수록곡이 1~5위 싹쓸이에 성공, 강력한 팬덤 저력을 입증했다. 뮤직비디오 역시 소녀들의 첫사랑을 향한 두근거림을 그려내며 공개 직후 유튜브 인기 급상승 음악 상위권에 진입했다. 새 콘셉트와 감각적인 퍼포먼스에 대한 극찬, “자꾸 생각난다”, “중독되는 매력” 등 소감이 댓글로 쏟아지면서 아직 펼쳐질 가능성까지 예고했다.

 

눈길을 사로잡은 또 한 장면은 ‘고양이 기지개 댄스’로 불리는 손동작 안무다. 고양이 특유의 몸짓을 귀엽게 구현한 안무는 각종 숏폼 플랫폼에서 따라하기 열풍을 예고하며, 팬에게 새로운 즐거움을 더해주고 있다. 춤과 노래, 그리고 무대 위 존재감까지 아일릿은 젊고 독특한 감성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영국 NME 등 해외 주요 음악 매체도 아일릿의 새로운 시도를 호평했다. NME는 “경쾌하면서도 소용돌이치는 팝 앨범 ‘bomb’에 아일릿은 자신만의 스타일을 확실히 구축했다”는 평과 함께, ‘빌려온 고양이 (Do the Dance)’ 후렴구의 감각적인 반복이 연인의 설렘을 연상케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아일릿은 오프라인 이벤트와 팬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미니 3집 ‘bomb’ 발매를 기념해 17일 예빛섬 야외무대에서 ‘프렌즈나잇 피크닉’을 개최, 신곡 퍼포먼스를 최초 공개하며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는다. 이어 26일까지 서울 성수동 스테이지35 팝업스토어를 진행, 콘셉트 포토존과 굿즈, 음반 등 다채로운 체험존으로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아일릿만의 맑은 목소리와 시선을 휘어잡는 무대 장악력, 글로벌 차트에서 확인된 뜨거운 반응, 그리고 트렌디한 춤과 노래의 에너지는 이번 컴백의 의미를 더욱 빛나게 한다. 앞으로 멤버들이 써 내려갈 성장 서사 역시 큰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이번 미니 3집 ‘bomb’의 열기는 예빛섬 야외무대에서의 첫 무대 공개와 성수동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더욱 뜨겁게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한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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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릿#bomb#빌려온고양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