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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1% 급등…펨트론, 외국인 매수세에 거래대금 2,719억 원 돌파”
경제

“13.11% 급등…펨트론, 외국인 매수세에 거래대금 2,719억 원 돌파”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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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펨트론이 눈에 띄는 상승 곡선을 그리며 증시의 중심에 섰다. 이날 펨트론은 전 거래일보다 1,480원(13.11%) 급등한 12,77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시가 11,890원에 출발한 펨트론은 이른 오전부터 매수세가 분주하게 유입되며, 하루 내내 강한 우상향 흐름을 멈추지 않았다.

 

시장에서 펨트론을 향한 관심은 거래량 상승으로 이어졌다. 이날 거래된 주식은 총 606,937주에 이르렀으며, 거래대금 역시 2,719억 원에 달했다. 복잡한 시장의 파도 속에서 단숨에 돋보인 매매 동향이었다.

출처=펨트론
출처=펨트론

투자 주체별 움직임은 또렷했다. 외국인 투자자는 20,079주를 순매수하며 펨트론을 집중적으로 담았다. 반면, 기관 투자자들은 4,819주를 순매도하는 흐름을 보였다. 국내 일반 투자자 역시 매수 행렬에 동참한 것으로 분석됐다.

 

그간 펨트론의 1년 가격 흐름을 살펴보면, 최저가는 3,070원, 최고가는 14,500원이다. 이날 종가는 최고가에 한 걸음 더 다가섬으로써, 다시금 1년 고점 근처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고되고 있다.

 

이러한 상승세는 기업 실적 개선, 산업 내 수요 확대, 글로벌 공급망 이슈 등 포괄적인 환경 속에서 외국인 매수세가 실질적인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관측된다.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는 국면에서, 펨트론을 바라보는 시장 참가자들의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날의 급등은 단기적인 가격 변화에 머물지 않는다. 향후 펨트론이 1년 최고가를 돌파할 수 있을지, 외국인과 기관의 주체별 매매가 어떻게 이어질지 투자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눈앞에 다가선 새로운 고점을 향한 한 주체의 발걸음, 이 흐름이 어떤 새로운 국면을 촉발할지 다음 거래일의 움직임에 또 한 번 시선이 오래 머문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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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펨트론#외국인투자자#기관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