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영탁 팬클럽, 산불 현장에 따스한 응원”…평생탁이야, 진정한 영웅 향한 큰 손길→감동의 울림
엔터

“영탁 팬클럽, 산불 현장에 따스한 응원”…평생탁이야, 진정한 영웅 향한 큰 손길→감동의 울림

박다해 기자
입력

따스한 봄날, 영탁 팬클럽 평생탁이야의 작은 손길이 산불 피해 복구 현장에 깊은 위로와 응원을 전했다. 안동소방서와 안동시청에서 묵묵히 피해 복구에 힘쓰는 이들에게 닿은 음료 한잔과 샌드위치, 그 한 조각의 정성이 이들의 땀과 헌신을 따스하게 적셨다. 영탁의 이름으로 이어지는 선행의 바람은 현장의 직원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의 여운을 남겼다.

 

영탁 팬클럽 평생탁이야는 최근 전국을 짓누른 산불로 심신이 지친 소방관과 공무원을 위해 28일 안동소방서에 음료 100잔과 샌드위치 80개, 안동시청에 음료 500잔을 직접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불길 속에서도 묵묵히 싸운 영웅들께 마음을 담았다”며 이웃의 상처를 보듬고, 함께 걷는 연대의 의미를 실천했다. 이번 서포트는 산불 피해로부터 시민의 삶을 지켜낸 소방관들과, 피해 복구에 헌신한 공직자들의 노고에 '무엇보다도 직접적인 위로와 용기를 보내고 싶었다'는 오랜 염원에서 출발했다.

영탁 / 어비스컴퍼니
영탁 / 어비스컴퍼니

평생탁이야는 연예인 팬클럽의 이미지를 넘어선 계속된 선행으로도 주목받아왔다. 2021년부터 2024년까지 장애인 복지기관에 ‘탁쇼 더 무비’ 티켓을 후원해 콘서트와 영화관 등 문화 체험의 기회를 선물해왔으며, 강원특별자치도 장애인 복지관과 경북 안동 지역 사회복지법인 산하기관 근로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나눔을 이어가고 있다.

 

영탁의 따뜻한 마음은 팬덤을 움직여 더 강한 파동을 만들었다. 지난 3월, 고향 안동을 비롯한 경북 지역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가수 영탁은 1억원을 기부했다. 이에 영탁앤블루스 팬클럽에서도 2,431명이 자발적으로 동참해 1억5천여만원을 함께 모금, 화마에 상처 입은 이웃들을 위해 뜻깊은 응원을 전했다.

 

이처럼 영탁과 그의 팬클럽이 보여주는 선한 영향력은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꾸준한 실천에서 비롯된다. 작은 나눔이 이어가는 기적, 그리고 진정한 영웅을 향한 응원은 안동의 소방과 공직사회에 오랫동안 따뜻한 여운을 남겼다.

박다해 기자
share-band
밴드
URL복사
#영탁#평생탁이야#안동소방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