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정·김도훈 공항 포착에 설렘”…‘친애하는X’ 여행, 진실 밝히자→단체 우정만 남겼다
밝고 익살스러운 두 배우의 포즈 뒤로 따뜻한 시선이 감돌던 공항 한켠, 김유정과 김도훈이 함께 찍힌 한 장의 사진이 온라인을 휘감으며 또 한 번 일상을 뒤흔들었다. 그러나 두 사람의 미소에 숨겨진 이야기는 소문보다 더 평범하고 담백했다. 진짜 진실이 밝혀지기까지, 대중과 팬들은 짙은 호기심과 설렘 속에서 조심스레 행간을 읽어내려 했다.
최근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달군 주인공은 배우 김유정과 김도훈이었다. 네티즌들은 베트남 나트랑 공항에서 촬영된 사진 한 장을 근거로 두 사람의 열애 가능성을 짚었고, 각자 비슷한 장소에서 촬영한 모습까지 꼼꼼히 비교했다. 특히 두 배우가 함께 찍힌 사진이 포착되며, 깜짝 열애설 주인공으로 떠올랐다.

여기에 일부 네티즌은 두 사람의 사진을 두고 ‘럽스타그램’ 의혹까지 제기하며 관심은 뜨겁게 확산됐다. 하지만 김유정과 김도훈 양 측은 정확히 입장을 밝혔다. “사실이 아니다”, “친애하는 X 촬영 종료 후 팀과 함께한 여행이었다”는 설명이 더해지며, 해프닝은 단번에 해소됐다. 두 사람 외에도 출연진과 감독 등 드라마 관계자들이 함께한 단체 여행이었음이 드러났다.
김유정과 김도훈은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에서 만난 사이로, 작품 내 호흡 역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친애하는 X’는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며, 배우 김영대, 이응복 감독이 함께했다. 무엇보다 해당 작품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 공식 초청작으로 낙점 받으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친애하는 X’는 젊은 배우들의 케미와 촘촘한 스토리, 제작진의 열정이 만들어낸 작품으로, 일상에서 피어난 우정과 열정의 무게를 동시에 보여준다. 촬영이 끝난 뒤에도 현장 멤버들의 끈끈한 유대가 이처럼 해프닝으로 남았다는 점에서, 드라마 뒤 풍경마저 따스함을 남겼다.
부산국제영화제에서도 주목받는 티빙 오리지널 드라마 ‘친애하는 X’는 앞으로도 배우들의 진솔한 순간과 의미 있는 만남으로 대중과 긴 여운을 함께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