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로메카 장중 18% 급등”…외국인 매수·업종 강세에 시장 상위권 상승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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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주가가 10월 31일 장중 한때 18% 넘게 뛰며 급등세를 보였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51분 기준 뉴로메카는 31,4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이는 전 거래일 종가 26,550원 대비 4,850원(18.26%) 오른 수준이다.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집중되면서 거래량은 1,848,028주, 거래대금은 575억 5,400만 원까지 늘었다.

 

장 초반 28,900원에 출발한 주가는 28,800원에서 33,450원 사이를 오갔으며, 현재가 역시 가격 변동폭 상단에 근접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뉴로메카의 시가총액은 3,561억 원으로, 전체 254위에 위치했다. 외국인 보유율은 0.43%로 집계됐다.

뉴로메카 CI
뉴로메카 CI

같은 시간대 동일 업종의 주가수익비율(PER)은 111.56, 업종 평균 등락률은 1.09% 상승이었으나 뉴로메카는 이를 크게 앞서는 강세를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매수와 업종 내 투자심리 개선이 단기 급등을 이끌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증시 전문가들은 “단기적으로 수급이 집중되는 종목에 변동성이 커지는 양상”이라며 “뉴로메카와 같이 시총 중소형 종목은 하루 변동폭이 크므로 신중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투자자들은 코스닥 시장 전반의 흐름 및 개별 기업 실적에 이목을 두고 관망세를 유지하는 분위기다.

 

향후에는 업종 경쟁 심화와 추가 외국인 자금 유입 여부가 뉴로메카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공개될 주요 반도체 및 로봇 관련 기업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윤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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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코스닥#외국인소진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