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빌보드 무대 뒤집은 라이브 앨범”…PERMISSION TO DANCE ON STAGE→역사적 10위 등극
한여름의 열기처럼 뜨거웠던 무대,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또 한 번 세계 음악사의 한가운데 새겨졌다.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는 2020년대 공연 실황 음반으로서는 드물게 빌보드 200 10위에 오르며, 방탄소년단만의 압도적인 존재감을 증명했다. 무대 위에서 쏟아낸 흥분과 열정은 이번 앨범을 통해 다시 살아났고, 그 여운은 글로벌 음악계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켰다.
공연 실황 앨범임에도 신곡 없이도 강력한 팬덤을 바탕으로 10위권 최다 진입이라는 굵직한 기록을 세웠다. 이는 테일러 스위프트와 메탈리카 이후 단 세 번째로, 팝의 거장들만이 마주한 성취다. 빌보드 200에 앨범 16개를 올린 방탄소년단은, 8장의 톱10 기록으로 아시아 가수의 새로운 역사를 다시 쓰고 있다. 이번 실황 앨범의 음반 판매량 3만 6000장, 스트리밍 환산 판매량 5000장, 디지털 음원 다운로드 2000장에 이르는 수치는 팬들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앨범에는 서울부터 로스앤젤레스, 라스베이거스까지 세계 각지를 누비던 투어의 숨결이 그대로 담겼다. 각기 다른 도시에서 터져나온 환호와 22곡의 대표곡들이 어우러져, 듣는 이들에게 다시 한 번 무대 위 감동을 안긴다. ‘Dynamite’와 ‘Butter’, ‘피 땀 눈물’,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등 방탄소년단만의 대표 명곡들은 이번에도 음악 팬들의 마음을 압도했다.
무엇보다 이번 기록은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 소식과 함께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 팬들은 모두의 귀환을 기다리며, 2026년 봄 완전체 신곡 발매와 더불어 대규모 월드투어 예고에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중이다. 방탄소년단은 글로벌 팬 커뮤니티에서 7월부터 미국 현지 음악 작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고 언급하며, 오랜 기다림 끝에 또 한 번 새로운 역사를 쓸 것을 약속했다.
방탄소년단의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IVE’가 기록한 빌보드 10위의 함성은, 단지 숫자를 넘어선 뜨거운 가능성과 변화의 서막이다. 2026년 완전체 컴백과 월드투어가 확정되며, 전 세계 음악 시장이 다시 한번 방탄소년단의 물결로 출렁일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