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트롯돌 합숙소 뒤흔든 엉뚱 고백”…‘한탕 프로젝트’ 예측불허 유쾌함→독방 쟁탈전 긴장감

박지현이 드라마틱하게 열린 합숙소의 문을 통과하며,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에서 그의 개성과 반전 매력이 놀라운 울림을 안겼다. 첫 등장부터 진지함 아래 엉뚱한 유머를 숨기지 않은 박지현은 멤버들과의 대화에서 자신만의 뚝심과 예능감을 동시에 드러냈다. “팬층을 0세부터 130세까지 노린다”는 그의 유쾌한 농담에, 탁재훈조차도 의아해했지만, “사기라도 괜찮다”는 뻔뻔한 대답은 분위기를 통쾌하게 바꿔놓았다.

트로트 그룹의 콘셉트를 결정짓는 순간마다 박지현은 그 누구보다 적극적이면서도 솔직하게 의견을 개진했다. 김종국이 직접 ‘섹시 콘셉트’를 언급하며 화제가 번지자, 박지현은 “벗으시면 그룹이 활성화될 것 같다”라며 선을 넘는 재치를 뽐냈고, ‘모기트롯’이라는 별명에도 “그런 캐릭터가 없긴 하다”라고 진솔하게 맞받아쳤다. 김종국이 탈퇴를 선언하고 추성훈이 합류하는 상황에서는 순식간에 ‘느좋’이라는 줄임말을 던져 일순간 분위기를 얼어붙게 했으나, “느낌이 좋다”라는 재치 있는 해설이 더해져 현장의 긴장도는 따뜻한 온기로 되돌아왔다.

합숙소를 둘러싼 ‘방 전쟁’에 이르러 박지현의 엉뚱함은 또 한 번 큰 웃음을 선사했다. “몽유병이 심하다”며 독방을 요구하는 그에게 질세라 다른 멤버들도 특별한 사연을 내세웠고, 급기야 “노팬티” 선언까지 이어져 방 분위기는 폭소로 가득 찼다. 박지현 역시 “저도 노팬티예요”라고 맞불을 놓으며 한층 더 유쾌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때 합숙소의 주인 ‘미향’ 역의 김금순이 등장해 박지현의 팬심을 보여주자, “팬분이 원하시니까 제가 쓰겠습니다”라는 센스 넘치는 대응으로 독방의 주인공이 됐다.

이처럼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 속 박지현은 기존 무대 위 이미지와는 또 다른, 자유롭고 엉뚱한 본능에 솔직하게 반응하는 유쾌한 예능인으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이경규, 탁재훈, 추성훈, 이수지, 김원훈, 남윤수 등과 어울리며 트롯돌 결성을 가장한 계획 안에서 박지현은 MZ세대 특유의 친화력과 자연스러운 케미로 시청자와 멤버 모두를 사로잡는 장면을 완성했다.

한편 ‘한탕 프로젝트 – 마이턴’은 각기 욕망을 품은 트롯 예비돌들의 좌충우돌 팀 결성과 예측할 수 없는 페이크 리얼리티를 선보이며 열띤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