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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유리잔 꽃다발 앞 한숨”…피로에 스미는 감사→잔잔한 위로가 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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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 유리잔 꽃다발 앞 한숨”…피로에 스미는 감사→잔잔한 위로가 번졌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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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의 고단함 위에도 햇살처럼 잔잔한 위로를 더하는 박현정의 진심이 많은 이들의 마음을 적셨다. 배우 박현정은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하얀 꽃송이와 깊은 초록빛 이파리를 배경으로, 담백한 사진과 함께 자신만의 의미 있는 메시지를 전했다. 반복되는 일상 속에서도 스스로에게 부드러운 쉼표를 선물하는 박현정의 모습은 어느덧 진지하고도 따스한 감동을 이끌어냈다.

 

사진 속 박현정의 유리잔 꽃다발은 화려하지 않으나 섬세한 들꽃과 풍선초가 마치 조용한 호흡처럼 시선을 머무르게 한다. 천연 나무 테이블 위에 놓인 꽃들은 순수하고 편안한 기운으로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바꿔놓았다. 군더더기 없는 담백함은 오히려 오랜 여운을 남기며 주변을 감쌌다.

“고단함 속에서도 감사”…박현정, 유리잔 꽃다발 앞에서→잔잔한 위로 전해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고단함 속에서도 감사”…박현정, 유리잔 꽃다발 앞에서→잔잔한 위로 전해 / 배우 박현정 인스타그램

박현정은 “하루하루 살아간다는 게 고되고, 퍽퍽한 카스테라에 맑은 생수를 찾듯 삶이 힘겹다”라며 진솔한 심정을 털어놨다. 이어 “그럴 때면 내 마음 속에 항상 함께 하시는 그분의 생수를 마신다. 하늘을 바라보고, 숨을 들이마시며 긴 날숨으로 고단함을 날려보낸다. 이미 넘치게 부어주신 많은 것들에 감사하며 집으로 돌아간다. 오늘도 수고한 모든 분들, 셀프 칭찬과 토닥토닥을 건넨다”고 적으며 자신을 비롯한 이 시대 모든 이들에게 격려와 위로를 남겼다. 단순한 사진 한 장과 글이지만, 박현정 특유의 담백한 언어와 따뜻한 시선은 보는 이들로 하여금 작은 위안을 느끼게 했다.

 

댓글엔 “고단한 하루 속 위로가 됐다”, “따뜻한 글귀에 마음이 포근해진다”, “오늘도 수고한 나에게 한 번 더 박수를 보낸다” 등, 소소하지만 진실된 위로에 공감하는 목소리가 이어졌다. 대중의 시선과 스포트라이트에서 벗어난 박현정의 일상은 오히려 더 큰 진정성과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다가왔다.

 

잔잔하면서도 진솔한 감정, 그리고 늘 곁에 있어주는 존재에 대한 감사까지, 박현정의 이번 소통은 바쁜 삶을 살아내는 이들에게 작은 멈춤과 공감을 남기는 순간이었다.

임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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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정#유리잔꽃다발#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