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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 담담한 오후의 무드”…새 헤어스타일→깊어진 감성 흔들리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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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한 오후, 담백하게 맞이한 일상 속 권은비의 분위기가 팬들 마음 한켠을 은은하게 흔들었다. 창가를 타고 깃든 늦봄 햇살 아래, 가수 권은비는 고요하면서도 깊은 시선을 머금은 모습으로 단단한 존재감을 전했다. 하얀 침대 위, 짧은 헤어와 은은한 메이크업, 담담한 미소까지 더해지며 오늘의 권은비는 한층 차분하고도 산뜻한 감성의 변주를 선사했다.
특히 화이트 민소매 티셔츠와 청숏팬츠의 자연스러운 스타일링, 작은 타투와 반지 디테일이 조용하지만 세련된 여운을 남겼다. 침구 위에 앉아 카메라를 바라보던 예민한 눈빛은 익숙한 공간에서 새로운 시선을 피워 올렸고, 별도의 말 없이 감정의 결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헤어와 표정, 일상의 간결한 포즈 하나까지도 변화한 권은비의 감각을 진하게 아로새겼다.

팬들은 익숙함 속에서 발견한 권은비의 새로운 분위기에 각기 다른 감상들을 내비쳤다. 밋밋할 수 있는 순간에도 깊고 단단한 무드로 하루의 위로를 안겼다는 반응이 이어졌고, 지친 오후를 감싸안는 듯한 자연스러운 여유, 흔들리지 않는 시선에 환호가 쏟아졌다. 담백한 일상으로 돌아온 권은비의 색다른 변화는 바쁜 무대에서의 카리스마와 사적인 시간의 경계를 부드럽게 허물며, 아티스트로서 한층 풍성해진 감성의 결을 드러냈다.
권은비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담담하면서도 진지하게 깊어진 내면의 온기를 전했다. 팬들은 그의 존재감에 변함없는 응원을 보내며 앞으로 펼쳐질 새로운 감성의 파동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전민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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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은비#인스타그램#감성화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