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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앱테크로 포인트 적립”…캐시닥, 실생활 보상 플랫폼 확장
경제

“앱테크로 포인트 적립”…캐시닥, 실생활 보상 플랫폼 확장

최유진 기자
입력

최근 앱테크가 손쉬운 경제활동 방식으로 주목받으며, 실생활과 밀접한 활동을 통해 보상을 제공하는 서비스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7월 28일, 캐시닥은 정기적으로 제공하는 ‘돈버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참가자에게 포인트 적립 기회를 제공했다.

 

캐시닥에 따르면 앱테크는 걷기, 광고 시청, 설문 응답 등 일상 속 다양한 참여형 활동으로 포인트를 쌓고, 이를 쇼핑이나 기프티콘 등 실물 상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구조다. 최근 진행된 돈버는 퀴즈에서는 건강기능식품 성분에 대한 문제가 출제돼, 올바른 인식과 소비자 참여를 유도했다.

업계에서는 앱테크 플랫폼이 징검다리형 재테크 수단으로 자리잡으면서, 경제적으로 민감한 사용자들의 일상 소비에 새로운 보탬을 주고 있다고 평가한다. 특히 소액 포인트의 활용처가 확대되면서 퀴즈나 미니게임, 행동 인센티브 등 다양한 서비스와 연계된 점이 매력으로 꼽힌다.

 

전문가들은 앱테크가 사회적 거리두기와 경기 둔화 장기화 이후 비대면 부업이나 틈새 경제활동 수요와 맞물려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진단한다. “포인트의 실질가치와 교환처 다각화가 이어진다면, 관련 산업의 저변 확대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분석도 있다.

 

한편, 캐시닥 등 주요 플랫폼은 퀴즈 이벤트 외에도 데이터 기반 맞춤형 리워드, 제휴 서비스 확대 등 사업 범위를 넓히고 있다. 정부 차원에서도 마케팅 문구 관리, 상품권 환급 규정 등 점검 기준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다.

 

앱테크는 지난해부터 사용자 기반과 적립 규모가 꾸준히 증가했다. 한 금융정보업체에 따르면, 2024년 기준 월간 앱테크 이용자 수는 전년 대비 두 자릿수 증가세를 기록했다. 전문가들은 “향후에는 단순 포인트 적립을 넘어 데이터 경제와 결합한 다양한 확장 모델이 등장할 가능성에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앱테크의 성장세와 이용자 만족도 변화, 리워드 정책 개편 등의 흐름에 당분간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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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시닥#앱테크#포인트적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