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 해인, 자녀 일상 속 웃음 폭발”→엄마의 따스함이 물든 한여름 저녁
저녁이 깊어질 무렵, 라붐 해인은 집안을 따스하게 물들이는 특별한 일상을 전했다.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스며든 식탁 위, 해인의 딸 지아는 입술과 볼, 턱선에 밥풀과 시금치를 잔뜩 묻히고 무심한 듯 닿아오는 순수함으로 보는 이의 마음을 간질였다. 익살스럽게 흐트러진 머리카락, 파스텔색 턱받이 그리고 작은 손에 쥔 한 입 거리의 음식이 평범한 가족의 저녁을 특별한 순간으로 바꿔놓았다.
사진에는 청초한 초록 턱받이와 하얀 소매 안에서 지아가 소란스럽고도 사랑스럽게 식사를 이어가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겼다. 원형 분할 그릇을 가득 채운 주먹밥들이 한 끼의 에너지를 전하며, 자유롭게 흐트러진 일상의 디테일 하나하나가 가족만의 포근한 정서를 뿌옇게 비춘다. 이 시간은 누구에게나 주어진 소소하지만 소중한 인생의 한 토막이었다.

라붐 해인은 직접 이 모습에 “밥을 어디로 먹은거니 지아야… 귀여우니까 참는다”는 메시지를 덧붙여, 아이의 엉뚱함을 웃음으로 받아들이는 엄마의 따스한 유머와 애정을 표현했다. 밥풀투성이인 아이를 향한 너그러운 시선은 팔로워들의 마음에도 잔잔한 감동을 전했다.
팬들은 댓글을 통해 해인의 가족에게 아낌없는 애정과 응원을 보냈다. “지아 너무 사랑스러워요”, “아이의 해맑음 덕분에 위로 받는다” 등 정성 어린 메시지들이 줄을 이었고, 해인의 일상은 많은 이들에게 위안이자 공감의 공간이 됐다. 가수로서 무대 위에서 보여준 화려함과 달리, 해인은 가족 곁에서 더욱 깊은 따스함을 쌓고 있었다.
한여름 저녁, 조용하면서도 사랑이 묻어나는 이 일상은 라붐 해인의 새로운 매력을 드러낸다. 언제나 단아했던 해인이 가족, 특히 어린 딸과 나누는 순간에서 진하게 퍼져나오는 진솔함과 포근함은 팬들에게 오래도록 여운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