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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7%대 급등”…대원전선, 거래량·시총 동반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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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중 7%대 급등”…대원전선, 거래량·시총 동반 확대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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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선 제조업체 대원전선의 주가가 12일 오전 장 초반 7% 넘는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5분 기준 대원전선은 전일 대비 240원(7.61%) 오른 3,395원에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거래량은 2,144만여 주, 거래대금은 737억 6,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대원전선은 시가 3,21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3,580원, 저가 3,165원 등 수급이 유입되는 가운데 오름세를 견인했다. 현재가 역시 시가보다 185원 높은 3,395원에서 움직이고 있다.  

대원전선의 현재 시가총액은 2,538억 원으로 코스피 시장 640위 수준이다. 전체 상장주식 7,497만여 주 가운데 외국인 보유 주식은 373만 주, 외국인 소진율은 4.98%에 머물렀다.  

투자지표 측면에서 보면 대원전선의 주가수익비율(PER)은 27.83배로, 기준업종 PER 31.86배 대비 다소 낮은 편이다. 이날 동일 업종 평균 등락률이 1.02% 상승에 그친 데 반해, 대원전선은 7%가 넘는 강한 주가 변동성을 드러냈다.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도 주목받는 회선·전선업체에 수급 쏠림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전문가들은 최근 거래량 확대와 함께 대원전선 등 업종 내 종목별 모멘텀 차별화 흐름에 관심이 쏠린다고 평가했다.  

단기 급등세의 지속 여부와 외국인 투자 동향, 실적방어 가능성 등이 향후 시장 움직임의 주요 변수가 될 전망이다.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출처: 네이버페이 증권

 

오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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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전선#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