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영웅 뜨개옷 가사 첫 공개”…포근함 속 묵직한 저음→신곡 발매 임박 긴장감

황영웅이 세월의 무게를 담아낸 진심으로 대중 앞에 돌아온다. 다정한 시선으로 시작된 그의 음악은 노래 한 소절마다 포근함을 더하고, 깊이 있는 저음은 듣는 이들에게 오래도록 남을 여운을 다짐하게 한다. 신곡 ‘뜨개옷’은 황영웅이 다시 세상과 마주한 첫 마음을 고백하는 자리로, 기다림의 끝에서 조심스레 피어난 감정을 노래한다.

황영웅 소속사 골든보이스는 “황영웅이 약 7개월 만에 신곡 ‘뜨개옷’을 선보인다”며 “그가 마음 아픈 일을 겪으며 더 깊어지고 단단해진 음악적 온기를 이번 곡에 담아냈다”고 전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마주한 이 신곡은 정성스레 짜인 뜨개질처럼 한 코 한 코 세심한 감정이 배어 있으리라는 기대감이 수많은 팬들의 마음에 감돌았다.

특히 신곡 ‘뜨개옷’은 ‘한 코 한 코 뜨개질하듯 섬세하게 나를 바라봐 준 당신에게 전하지 못했던 말, 다 담지 못했던 마음. 당신의 손끝에서 시작된 사랑은 시간이 흘러도 지워지지 않고 언제나 곁에 머물 것입니다’라는 가사로 이미 깊은 공감을 이끌고 있다. 황영웅 특유의 절제된 저음과 쓸쓸함을 버텨낸 위로와 포근함이 ‘뜨개옷’에 깃들어, 특별한 서정성을 드러내는 곡으로 꼽힌다.

이번 신곡은 오리지널 버전과 어쿠스틱 버전으로 동시 공개되며, 서로 다른 온도로 같은 추억을 남길 예정이다. 지난 정규 1집 앨범 ‘당신 편’이 초동 63만 장을 기록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던 황영웅은 올해 2월 쇼케이스 무대 뒤 전국 투어와 함께 노래로 다시 한번 팬들과 감정을 나눌 준비를 마쳤다.

‘뜨개옷’은 오는 28일 오후 6시에 발매될 예정이며, 음원과 함께 공개되는 두 가지 음색의 울림이 깊은 감동을 더해줄 것으로 보인다. 황영웅은 새 싱글 발매와 더불어 6월 전국 투어 개최를 앞두고 있어 팬들의 기대감이 점차 고조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