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켐 주가 0.79% 상승 마감”…장중 반등세에 63,600원 회복

엔켐 주가가 7월 28일 장중 등락 끝에 전 거래일보다 0.79% 오른 63,6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 약세를 보이다가 오전 10시 무렵부터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 주가 회복에 주효했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엔켐은 이날 시가 62,900원으로 출발해 장중 한때 61,000원까지 저점을 찍었다가 고가 63,700원까지 올랐다. 거래량은 244,806주, 거래대금은 1,532억 7,000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일(25일) 종가는 63,100원이었다. 투자자들은 장중 등락 속에서도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점에 주목하는 분위기다. 업계는 “최근 시장 변동성 확대에도 불구하고 종목별 매수세가 꾸준히 유입되는 점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전문가들은 단기 주가 흐름과 거래량 모두 개별 이슈보다는 시장 전반 흐름과 연동돼 움직이고 있다고 진단한다. 한 증권사 연구원은 “엔켐과 같이 2차전지 소재주가 시장 내에서 변동성을 키우고 있는데, 장중 거래패턴이 주요 투자자의 매수·매도 타이밍에 따른 경향을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다음 주 발표되는 2분기 실적 발표와 글로벌 수요 동향에 이목이 쏠리는 모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