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풍산 5.18% 급락”…장중 113,600원 하회, 업종 평균 하락폭 상회

배주영 기자
입력

31일 오후 1시 46분 기준, 풍산 주가가 전 거래일 종가(119,800원)보다 5.18% 하락한 113,600원에 거래되며 투자자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코스피 시장에서 풍산의 하락폭은 동일 업종 평균(-0.60%)에 비해 뚜렷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풍산은 시가 119,500원으로 출발해 장중 고가 119,500원, 저가 111,200원을 기록했다. 현재 시가와 저가 사이인 113,600원 수준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장중 변동폭은 8,300원에 달했다.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사진 = 네이버페이증권

거래량은 348,319주, 거래대금은 404억 2,700만 원을 기록해 평소 대비 거래가 활발했다. 시가총액은 3조 1,780억 원으로 코스피 내 135위에 자리한다.  

 

주가수익비율(PER)은 16.44배로, 동일 업종 평균 PER(35.63배)보다 낮았다. 외국인 투자자 지분율은 21.18%로 집계됐다.  

 

시장에서는 풍산의 단기 주가 약세와 함께 투자심리 위축이 나타나는 모습이다. 전문가들은 “단기 변동성 확대에 따라 관망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신중한 투자 판단을 조언했다.  

 

한편, 풍산과 동일 업종의 평균 하락률은 -0.60%를 기록해 상대적으로 풍산의 부진이 도드라졌다는 해석이 나온다.  

 

향후 투자자들의 손 바뀜과 업종 내 수급 변화가 지속될지 주목된다.

배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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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코스피#p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