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금순 스트로가노프-빠스텔 한상”…편스토랑, 이국적 식탁→레시피 궁금증 폭발
따스한 저녁 공기 속 식탁 위에 김금순이 준비한 스트로가노프와 빠스텔, 근대볶음이 차려지자, 스튜디오에는 묵직한 감탄이 흘렀다. 익숙한 재료로 펼쳐진 새로움 앞에서 ‘신상출시 편스토랑’ 출연진의 상상력도 활짝 열렸다. 고소한 소고기와 돼지고기, 달걀, 야채가 조화롭게 섞인 이국적 향연은 여름의 끝자락에 특별한 미식 여행을 선물했다.
김금순은 소고기 등심과 신선한 야채, 생크림을 더해 완성한 스트로가노프를 테이블 중심에 올렸다. 담백한 근대볶음이 곁들여지자, 집밥의 정취와 해외의 식탁이 오묘하게 교차했다. 스트로가노프의 진한 풍미에 빠네용 빵과 감자칩, 모차렐라 치즈까지 더해져, 시청자에게 시각과 미각의 즐거움을 동시에 전했다. 특히 양파와 토마토, 마늘의 조화를 하나하나 세심하게 설명하며 김금순만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개했다.

이어진 빠스텔 레시피에서는 돼지고기 다짐육과 반으로 자른 달걀, 풍성하게 채운 모차렐라 치즈가 소담하게 어우러졌다. 빠스텔 피를 포크로 마감하며 정성스러운 손길을 보여준 김금순은, 고기의 풍미와 치즈의 고소함, 반숙 달걀의 촉촉함을 입안에 고스란히 담아낼 수 있는 노하우를 전했다. 튀김으로 완성된 빠스텔 위에는 평범한 듯 특별한 플레이팅으로, 식탁의 감각적 깊이를 더했다.
근대볶음 한 접시는 다진 마늘 향과 올리브유가 어우러져 신선함을 극대화했다. 입에 넣는 순간 펼쳐지는 싱그러운 산뜻함과 담백함은 무거움 없이 여운을 남긴다. 각 레시피를 설명하는 김금순의 담백한 태도는, 정성어린 손맛에 기대를 더하며 시청자에게 가깝고 깊은 공감을 전했다.
격식과 소박함을 넘나드는 김금순의 새로운 레시피는 ‘신상출시 편스토랑’만의 실험 정신을 다시금 보여줬다. 매회 새로운 메뉴가 호기심을 자극하는 ‘신상출시 편스토랑’은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시청자를 미식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