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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것. 다.”…송진우, 장거리 비행 전 심장 쥐는 각오→출국장서 피어오른 여름 셀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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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 것. 다.”…송진우, 장거리 비행 전 심장 쥐는 각오→출국장서 피어오른 여름 셀카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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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은 여름밤의 출국장, 송진우의 얼굴에는 긴장과 설렘이 교차하는 특유의 존재감이 선명했다. 낮은 조명 속에서 버킷햇을 깊게 눌러쓴 송진우는 농구 유니폼 스타일의 민소매 상의로 여름밤의 자유로움을 표현했지만, 13시간이라는 긴 여정을 앞둔 그의 시선은 묵직한 각오로 가득 차올랐다. 비행기 내부의 푸른 조명 아래 은색 목걸이, 멋을 더하는 어깨 스트랩, 선글라스까지 더해진 모습은 어디로도 도망갈 수 없는 긴 비행이 주는 현실감을 더욱 강조했다.

 

송진우가 남긴 “죽. 것. 다.”라는 짧은 멘트에는 단순한 피로만이 아니라 장거리 비행을 앞두고 피어오르는 부담감, 그러나 동시에 새로운 경험을 향한 기대와 설렘이 고스란히 담겼다. 그의 표정에는 내일 도착할 낯선 도시 시카고를 향한 환상과, 익숙한 공간을 떠나오는 순간이 주는 어지러운 감정이 교차한다. 특히 꾸밈없는 여정자의 차림은 그가 앞두고 있는 특별한 시간을 팬들에게 더욱 실감 나게 전했다.

“죽. 것. 다.”…송진우, 장거리 비행 앞둔 긴장→여름 비행기 셀카 / 배우 송진우 인스타그램
“죽. 것. 다.”…송진우, 장거리 비행 앞둔 긴장→여름 비행기 셀카 / 배우 송진우 인스타그램

팬들은 곧장 응원과 진심을 실은 메시지로 화답했다. “조심히 다녀와요”, “시카고에서 멋진 추억 만들길” 등, 열띤 격려가 쏟아지며 긴 비행을 앞둔 송진우의 용기에 힘을 더했다. 오랜 기간 국내에서 활발히 활약하던 송진우의 시카고행은 또 다른 에너지를 보여줄 새로운 무대에 대한 기대감도 함께 높였다.

 

송진우가 전한 여름날의 출국 셀카는 떠남의 정서와 설렘, 그리고 도전의 순간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출국장의 잔잔한 긴장감과 비행기 좌석에서 보여진 단단한 표정은, 바라보는 이들에게 또 한 번 깊은 여운을 남겼다.

신유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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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진우#시카고#셀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