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 20거래일 수익률 11.92%”…거래량 평균 상회, 단기 매수세 힘 받아
알테오젠이 최근 20거래일간 11.92%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하며 단기 강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2025년 9월 19일 KRX 정보데이터시스템 집계 기준 알테오젠 종가는 47만2,500원으로 하루 새 0.21% 하락 마감했다. 5거래일 누적 수익률은 −3.86%로 조정을 받았으나, 20일 기준으로는 두 자릿수 상승률을 유지 중이다. 일간 거래량은 37만 주로 20일 평균 34만 주의 1.09배를 기록하며 수급 유입의 탄력성이 확인됐다.
시가총액은 25조2,622억 원대로 코스닥 시장 1위를 유지했으며, 외국인 지분율은 13.98%로 나타났다(네이버 금융, 2025년 9월 21일 10시 37분 기준). 최근 52주 주가 범위는 50만8,000원부터 27만4,000원까지 넓고, 최근 60일 내 최고가는 49만3,000원, 최저가는 37만2,000원으로 고점권 부근에서 변동성 확대 조짐이 포착되고 있다. 밸류에이션 역시 PER 267.86배, PBR 74.11배로 시장 평균 대비 부담 수준이 높다.

투자자들은 단기 거래대금이 뒷받침되는 구간에서는 매수세 우위가 이어질 것으로 보면서도, 전고점 인접 구간에서 일중 변동성이나 차익 실현 매물 출회에 대한 경계심도 높이고 있다. 외국인·기관 프로그램 매매와 같은 수급 주체의 역할이 이 시점에서 더욱 중요해지는 양상이다.
시장 전문가들은 “코스닥 1위 시가총액과 중기 모멘텀 회복이 성장 프리미엄 기대에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면서도 “PER·PBR 등 밸류 부담과 단기 고점권 진입에 따른 가격 되돌림 가능성은 유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정책·대외 변수도 주요 관전 포인트다. 글로벌 금리와 환율, 바이오 업종 투자 심리 등 외생변수가 변동성 확대에 직접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거래대금과 수급이 당분간 유지된다면 49만3,000원 인근 단기 상단 돌파 시도가 재차 유효하다는 분석이, 반대로 거래량 둔화와 대외 변수 악화 시 변동성 확대 및 되돌림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이 동시에 제기되고 있다.
향후 알테오젠 주가의 핵심 변수는 외국인·기관 수급과 단기 거래대금 유지, 그리고 글로벌 정책 변수의 방향성에 좌우될 전망이다. 투자자들은 고평가된 밸류에이션과 전고점 근접 구간에서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는 조언이 잇따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