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 D-2”…90% 국민에 10만원 지급
민생회복 소비쿠폰 2차 신청이 22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된다. 10월 31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으며, 신청 마감 이후에는 추가 신청이 불가하다. 이번 2차 지원은 국민 90%를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씩 지급하며, 건강보험료 및 금융·재산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금융소득이 연 2,000만 원을 초과하거나,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 합계액이 12억 원을 넘는 가구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성인은 개별 신청, 미성년자는 세대주가 대표로 신청하는 방식이며,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신청은 KB국민카드, NH농협카드, 롯데카드, 삼성카드, 신한카드, 우리카드, 하나카드, 현대카드, BC카드 등 9개 주요 카드사 홈페이지 또는 앱, 콜센터, ARS에서 온라인으로 할 수 있다. 오프라인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카드 연계 은행영업점에서 가능하다. 2차 지급부터는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와 ‘The건강보험’ 앱에서 대상자 조회가 지원된다.
첫 주(22~26일)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예를 들어 1·6은 22일, 2·7은 23일, 3·8은 24일, 4·9는 25일, 5·0은 26일에 신청한다.
소비쿠폰 사용처는 신청자의 당진시 관내로 제한된다. 전통시장, 동네 슈퍼, 식당, 카페, 미용실, 약국 등 지역 소상공인 매장이 주 대상이며, 일부 프랜차이즈 가맹점도 사용할 수 있어 지역경제 회복 효과가 기대된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절차와 지급 기준을 꼼꼼히 확인해 달라”며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경제 활력 회복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신청 마감 전 본인 자격과 신청 방식을 미리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