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썸가이즈 식당 입장 순간”…차태현 팀, 웃음꽃→에어컨 없는 여정에 번진 희망
뜨거운 여름 한복판, 차태현과 김동현, 이이경, 신승호, 오상욱은 잠시의 시원함조차 허락되지 않은 채 고되고 푹푹 찌는 일상을 이어갔다. tvN ‘핸썸가이즈’ 속 이들은 에어컨도, 보상도 사라진 공간에서 점점 지쳐갔지만, 눈 앞에 주어진 새로운 단체 미션을 앞두고는 특유의 유쾌함과 의지를 잃지 않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결국 에어컨과 한우라는 달콤한 보상을 걸고, 다섯 명이 도움닫기로 네모 안에 동시에 진입해 버텨야 하는 게임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각자의 체격과 순발력이 관건인 이번 미션에서, 김동현은 “이게 가능한지 해 보자”라며 멤버들에게 기운을 북돋우는 한편, 이이경은 “오상욱이 큰 팔로 형들을 꽉 안아줘야 한다”는 농담을 더해 분투를 응원했다. 실패와 아쉬움이 반복되는 동안, 몸을 맞대고 중심을 잡아가는 모습은 한여름의 더위만큼이나 치열했다.
몇 번의 시도 끝에 마침내 미션에 성공하며 에어컨이 빵빵하게 돌아가는 식당으로 들어선 멤버들은 오랜만에 환한 미소를 되찾았다. 땀범벅이었던 얼굴에 스며드는 시원한 공기에 자연스럽게 감탄사가 이어졌고, 본격적으로 메뉴를 고르며 한껏 들뜬 분위기가 꿈틀거렸다. 특히 이이경이 “사장님, 잣소가 뭐냐”고 묻자 사장님은 “가평의 잣숲 피톤치드를 머금고 자란 청정 한우”라 설명해 현장의 분위기를 한층 훈훈하게 만들었다. 신승호도 특유의 ‘먹짱’ 면모로 메뉴 주문에 앞장서며 생생한 팀워크를 보여줬다.
매번 쉽지 않은 도전을 함께하며 소소한 행복과 웃음을 발견하는 다섯 남자의 여정이 세밀한 감정의 결로 시청자에게 울림을 준다. ‘핸썸가이즈’는 매주 목요일 밤 8시 40분에 시청자 곁을 찾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