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두산테스나 17.5% 급등”…외국인 보유 확대에 장중 53,700원 돌파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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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가 10월 15일 장중 한때 53,700원을 기록하며 전일 대비 17.51% 급등했다. 네이버페이 증권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39분 기준 두산테스나는 8,000원 오른 가격으로 고가에 근접한 강세를 나타냈다. 투자자 사이에서 거래량도 1,385,453주, 거래대금은 711억 1,600만 원을 기록해 시장의 관심이 모였다.
이날 두산테스나는 46,700원에 거래를 시작해 45,950원~55,400원 사이에서 변동했으며, 시가총액은 1조 475억 원으로 코스닥 71위에 올랐다. 외국인 보유주식은 전체 19,327,238주 중 703,608주로 소진율 3.64%를 보였으며, 배당수익률은 0.30%로 집계됐다. 업종 전체의 PER은 15.27, 등락률은 3.13% 상승을 기록하는 등 비교적 강한 흐름을 보였다.

시장에서는 외국인 보유 주식의 소폭 증가와 함께 대형 거래대금이 집중되며 코스닥 내 두산테스나의 위상이 높아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파운드리·반도체 업종 수급 개선과 시가총액 순위 상승에 주목하는 시각이 이어지고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넓은 가격 변동폭과 외국인 매수세가 결합되면서 단기 모멘텀이 부각되는 분위기”라며 “업종 내 수급 회복도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향후 거래량과 외국인 동향에 따라 주가 추가 상승 여부는 변동성을 동반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에서는 10월 하반기 반도체 업황, 실적 발표 등 추가 재료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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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테스나#코스닥#외국인보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