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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Y퓨처리스트, AI 기반 마케팅 혁신”…대학생 창의력 실전 무대→시장 적용 주목
IT/바이오

“KT Y퓨처리스트, AI 기반 마케팅 혁신”…대학생 창의력 실전 무대→시장 적용 주목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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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미래 ICT 시장의 첨병이 될 대학생 서포터즈 ‘Y퓨처리스트’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 공모전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차세대 인재와 혁신 기술을 결합한 창의적 실험의 장을 증명했다.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로 성장한 대학생들이 선보인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과 신규 고객층 발굴 전략은, 전통 통신기업의 패러다임 전환 속에서 신선한 시장 변곡점을 예고하는 자양분이 되고 있다.

 

명실상부 국내 대학생 마케팅 프로그램의 대표 격인 Y퓨처리스트는 2003년 ‘모바일퓨처리스트’ 1기 출범 이래 23년간 시장 흐름을 감지하는 실험의 무대로 자리매김해왔다. 23기로 선발된 100여 명의 대학생들은 올 2월부터 KT 실무진 멘토링 아래 총 17개 팀을 이루어 첨단과 실용성을 아우르는 전략을 고심했다. 이번 공모전의 대상은 소상공인 맞춤형 AI 온라인 마케팅 솔루션이라는 현실적이면서도 혁신적인 방향성을 담았으며, 크리에이터 등 새로운 시장 주체를 조망한 아이디어 역시 최우수작으로 주목받았다.

KT Y퓨처리스트, AI 기반 마케팅 혁신
KT Y퓨처리스트, AI 기반 마케팅 혁신

AI 기술과 빅데이터가 주연을 맡은 오늘날의 마케팅 영역에서, 젊은 세대의 관점이 담긴 신사업 아이디어가 구체적 사업화 절차에 돌입하게 된 것은 기업 및 시장 모두에 함의를 가진다. KT는 본선 진출 5개 팀에 총 1000만원 상당의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는 데 그치지 않고, 우수 아이디어를 실제 마케팅 전략에 반영할 수 있도록 사내 검토 및 파일럿 테스트를 약속했다. 이현석 KT Customer부문장은 “청년층의 대담한 통찰과 참신함이 현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며, “우수 아이디어의 시장 적용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산학 협력이 디지털 마케팅 혁신과 청년 인재 양성의 상생 모델로 자리잡아갈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이예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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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y퓨처리스트#ai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