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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경매 논란 담담 고백”…라디오스타에서 터진 솔직 심경→가족까지 놀라게 한 진실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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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경매 논란 담담 고백”…라디오스타에서 터진 솔직 심경→가족까지 놀라게 한 진실의 무게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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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미소로 스튜디오를 찾은 이경실은 ‘라디오스타’의 공기를 단숨에 바꿨다. 그러나 단순한 위트는 잠시, 그녀의 입에서 나온 진솔한 해명은 출연진과 시청자 모두의 마음을 조용히 흔들었다. 건강 악화설과 아파트 경매 논란, 두 가지 소문에 대한 이경실의 조심스럽고도 담백한 고백이 다시 한 번 삶의 진실을 떠올리게 했다.

 

이날 이경실은 갑작스레 불거진 건강 문제에 대해 “SNS에 일상을 꾸준히 기록하지만, 인후염으로 주사를 맞고 사진을 올린 것이 기사화돼 깜짝 놀랐다”며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별다를 것 없는 일상에 던져진 무거운 의혹, 그녀는 당황하면서도 담담한 어조로 자신을 성찰했다. 이어 이경실은 최근 불거진 아파트 경매 논란까지 언급했다. 갑작스럽게 기사화된 사실에 가족들조차 몰랐던 상황이었다며, “쉬쉬하고 있었는데 온 국민이 알게 됐다”고 복잡미묘한 속내를 털어놨다.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MBC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이경실이 소유한 아파트 경매 보도가 나간 직후부터 주변의 걱정 어린 시선이 쏟아졌고, 그녀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잘 해결됐다”며 안심의 메시지를 남긴 바 있다. 이경실은 수년간 방송 활동을 쉰 어느 날, 안정적인 수입을 찾아 투자한 일들이 꼬이기 시작했음을 밝혔다. 가족과 지인들에게조차 밝히지 못한 속사정에 미안함을 전하며, 진한 감정의 여운을 남겼다.

 

진솔함 속에서도 이경실 특유의 유머 감각이 번졌다. “인생이 지루할 틈이 없다”며 각종 난관을 담담하게 받아들이는 모습은 무게감 한가운데서도 따뜻함이 퍼지는 순간이었다. 그가 전한 “쪽팔렸어요”라는 고백은 누구나 마주할 수 있는 인간적인 실수와 회복의 여정을 닮아 있었다.

 

오는 28일 방송된 ‘라디오스타’ 916회는 이경실, 이호선, 최여진, 사유리의 출연으로 시청자들에게 삶 속 다양한 이야기를 공감과 위로의 언어로 남겼다.

허예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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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라디오스타#아파트경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