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쏠리드, 코스닥 시총 4,319억”…장 초반 0.86% 소폭 상승
통신장비 등 ICT 기업 쏠리드가 10월 15일 장 초반 비교적 조용한 상승세로 출발했다. 같은 업종 내 주가 전반이 강세를 보이는 가운데, 쏠리드 주가는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 7,0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전장 대비 60원 오른 수치로, 0.86%의 주가 상승률을 보였다.
이날 시초가는 7,020원에서 형성됐으며, 주가는 한때 7,110원까지 올랐다. 저가는 6,980원을 기록하는 등 하루 변동폭은 130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시간 거래량은 22만3,295주, 거래대금은 약 15억7,200만 원에 이르렀다. 코스닥에서 쏠리드의 시가총액은 4,319억 원, 전체 207위에 해당한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업종별로는 이날 동일업종 등락률이 1.88% 상승했으나, 쏠리드의 상승폭은 그에 약간 못 미치는 수준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보유 주식은 540만7,567주에 달해 전체 발행주식 대비 8.85% 소진율을 나타냈다. 단기·중장기 투자 판단의 기준이 되는 주가수익비율(PER)은 16.35배, 배당수익률은 0.71%로 제시됐다.
시장에선 쏠리드의 주가 안정성과 외국인 투자 흐름 등 기초 데이터가 추가적인 재무 구조 및 시장 점유율 변화로 이어질지 촉각을 곤두세우는 분위기다. 전문가들은 쏠리드의 실적 개선이 업종 전반의 투자심리 회복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견해와 함께, 동종 업계 시황 및 외부 수급 변수의 변동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정책과 시장, 기업의 투자 전략이 장기적 관점에서 어떻게 재편될지 산업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