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NN 전주 투어서 기적 노래”…박혜원, 컬투쇼 출연→뜨거운 단콘 열기 예감
오후의 햇살이 스며든 전주 JTV방송국에서 HYNN(박혜원)의 목소리는 더욱 깊고 단단하게 울려 퍼졌다. 데뷔 이후 익어가는 그의 음색과 무대 위 눈빛은 밝은 설렘에서 진지한 여운까지 감정을 오롯이 담아내며 관객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 끝없는 이동 끝에 만난 무대임에도 박혜원은 익숙한 긴장 대신 따뜻한 감동을 노래로 전했다.
HYNN(박혜원)은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전국투어 ‘왔당께 전주’ 공개방송에서 게스트로 무대에 올랐다. DJ 김태균, 곽범이 이끈 현장 분위기 속, HYNN(박혜원)의 첫 곡 ‘오늘도 응원할게’가 흐르자마자 박수와 환호가 쏟아졌다. 이어 메가 히트곡 ‘시든 꽃에 물을 주듯’까지 연달아 선보이며, 그는 특유의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나른한 오후 공기에 청량함을 더했다.

무엇보다 이번 출연은 방송 이틀 전 급작스러운 섭외에도 불구하고 박혜원이 선뜻 응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제가 너무 사랑하고 고마운 프로그램”이라는 진심 어린 고백과 함께, 새 노래가 나올 때마다 언제나 ‘두시탈출 컬투쇼’에 초대해주는 것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그는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저에게도 큰 기쁨”이라고 밝혀, 현장을 진한 따뜻함으로 물들였다.
현장의 감동은 HYNN(박혜원)이 전한 음악에 더욱 짙게 스며들었다. ‘시든 꽃에 물을 주듯’에서 보여준 진중한 목소리와 섬세한 감정선, 담백한 태도는 관객들로 하여금 깊은 공감과 박수를 이끌었다. DJ 김태균 역시 HYNN(박혜원)의 무대에 감탄을 표하며, 곧 다가올 단독 콘서트 소식으로 기대감을 북돋웠다.
HYNN(박혜원)은 오는 7월 12일과 13일, 서울 강서구 LG아트센터 서울에서 단독 콘서트 ‘항해’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히트곡이 총망라된 세트리스트와 함께, 폭발적 가창력과 세밀한 감성을 극대화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무엇보다 완벽한 음향 시스템 아래에서만 가능한 라이브의 진가, 그리고 박혜원의 짙어진 감정선이 여름밤을 채울 것으로 관객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짧은 시간임에도 깊은 인상을 남긴 HYNN(박혜원)의 무대와 고백, 그리고 음악은 오랫동안 가슴에 남을 울림을 만들어냈다. 전주에서 시작된 뜨거운 응원의 물결은 이제 서울까지 이어질 준비가 한창이다. HYNN(박혜원)의 단독 콘서트 ‘항해’는 7월 12일과 13일 LG아트센터 서울에서 펼쳐질 예정이며, 여름밤을 가득 채울 새로운 명곡의 향연이 눈앞에 다가왔다.